포춘 선정 2021 미래 유망기업 50(Future 50)

2022년은 회복력과 재창조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기업 경쟁력 요소로 여겨지는 때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환경 그리고 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 하에서 '혁신'은 가장 중요한 기업 DNA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비즈니스지인 포춘 FORTUNE은 5년 연속으로 경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과 협력해 Future 50(미래 유망기업 50)을 발표하고 있다.

 

포춘 선정 '미래 50'은 성장과 수익성 면에서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회사를 선별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출되고 있다.

 

2021년 말 발표된 올해의 순위를 참고해보자. 매년 포춘이 선정한 유망기업 리스트를 투자에 참고하고 있는데, 기업과 업종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꽤 유용하다. 물론 각 기업들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개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TOP 10(심벌/거래소)

 

1. CrowdStrike Holdings(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 CRWD/NASDAQ): 사이버/보안기술

2. Twilio(트윌리오; TWLO/NYSE): 클라우드/통신

3. Datadog(데이터독; DDOG/NASDAQ): 클라우드/데이터 모니터링

4. Block(블록; SQ/NYSE) : 모바일/결제

5. Airbnb(에어비앤비; ABNB/NASDAQ): 숙박 중개업

 

FORTUNE Future 50, 1위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

 

6. Moderna(모더나; MRNA/NASDAQ): 약품/백신 

7. JD Health International(JD헬스; HKG): 헬스케어

8. DocuSign(도큐사인; DOCU/NASDAQ): 오피스 소프트웨어/IT 서비스

9. MercadoLibre(메르카도 리브르; MELI/NASDAQ): 전자상거래/온라인 경매

10. Beijing Kingsoft Office Software(베이징 킹소프트 오피스; SHA): 오피스 소프트웨어/IT 서비스

 

포춘 미래 50 중 상위 10위 기업(Future 50 by FORTUNE)

(▲출처: Fortune 2021 FUTURE 50)

(▲데이터 기준: 수익(Revenues-과거 12개월), 이익(Profits-과거 12개월), 시장가치(Market Value-2021년 11월 19일부))

 

포춘이 선정한 미래 유망 50 기업 중 상위 10위에 오른 기업을 보면 팬데믹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모더나, 숙박 중개업으로 잘 알려진 에어비앤비도 속해있다. 상위 10위에 오른 기업 중 포춘 500에 든 회사는 블록(Block) 1개사 뿐이다. Block이라고 하니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모바일 결제 기업인 스퀘어(Square)의 새로운 회사명이다.

 

상위 10위 외 기업들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우리에게 익숙한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가 23위에, 트위터가 24위에,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29위에, 쇼피파이가 37위에, 엔비디아는 49위에 랭크되었다. 우스갯소리지만 엔비디아가 50위 안에 겨우 든 모양새가 됐다.

 

포춘 미래 50 중 11위~50위 기업(Future 50 by FORTUNE)

 

미국 주식거래 시작한 이후 여러 가지 종목을 다뤄보긴 했는데, 모르는 회사가 너무 많다. 좀 더 넓은 업종 스펙트럼이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간단히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