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레드릭 배크만1 [소설] 프레드릭 배크만 신작 불안한 사람들, 어른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 이 소설은 책의 표지가 눈에 띄길래 '골라 잡았다'. 2012년 데뷔해 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잘 알려진 스웨덴 출신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이다. 창밖의 불꽃놀이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토끼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는 참 마음에 드는 노랑과 파랑이 적절히 배치된 표지, 마치 동화책을 집어 드는 기분으로 책의 첫 페이지를 열어봤다. 근데 이게 웬걸 상당히 난해하게 느껴졌다. 내용이 복잡한 건 아니고(단순하다) 작가의 머릿속이 정리가 안된 건지 아님 일부러 두서없이 보이도록 쓴 것인지(후자 같다), 아무튼 순식간에 읽어 내려가긴 어려웠다. 잠시 방심하면 무슨 얘긴지 이해하는데 실패했고 다시 눈길을 몇 줄 위로 옮겨가는 식으로 책 보기를 이어갔다. 며칠 띄엄띄엄, 마침 바쁜 시즌이어서였을까. 책상 위에 올려둔지.. 2021. 9.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