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021 개막 총정리 (관전 포인트, 출전선수, 상금,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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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021 개막 총정리 (관전 포인트, 출전선수, 상금, 우승자)

by 보고톡톡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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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1 시즌 26번째 정규 투어 대회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이 오는 2021년 10월 28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GC(6,638야드)에서 개최된다. 지난주 부산에서 개최된 미국 LPGA의 아시안 스윙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우승자: 고진영)'에 출전했던 국내파 주요 선수들은 부산에서 제주로 향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2021 시즌, 남은 대회는 이번 토너먼트를 포함해 총 3개 대회이다. KLPGA는 COVID-19 여파로 시즌 종반 개최될 예정이었던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로케이션 3개 대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왔다.

 

시즌 종료가 임박해 선수들의 마음이 굉장히 분주해지고 있는 시점 개최되는 이번 대회 개막 정보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021!

대회안내 AtoZ

○ 대회 일정 : 2021.10.28(목)~10.31(일)

· 프로암 : 10월 25일(월), 26일(화) 2일간

· 공식 연습일 : 10월 27일(수)

· 1라운드 : 10월 28일(목)

· 2라운드 : 10월 29일(금), 2라운드 종료 후 Cut-off

· 3라운드 : 10월 30일(토)

· 4라운드 : 10월 31일(일), 최종 스코어 최저타 동점자 있을 시 연장전은 18번 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반복 실시 예정이다. 

 

○ 대회 장소/코스 : 핀크스 GC

·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 코스 : EAST(동코스 Out), WEST(서코스 In)

· 파/야드 : Par 72 / 6,638 yards

· 티켓 : 무관중 경기

 

○ 역대 우승자 : 2007년부터 개최돼 온 이 대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역대 우승자(2015년~)

이 외에도 2014년 허윤경, 2013년 이정민, 2011년 김하늘, 2010년 이정은 5, 2009년 이현주, 2008년 김하늘, 2007년 신지애까지가 이 대회 역대 우승자에 포함된다. 현재까지 이 대회 2승 이상 보유자는 곧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김하늘 프로 외에는 없다. 역대 우승자 중 올해 대회 출전자는 4명(장하나, 최혜진, 박결, 이정민)이다.

 

○ 경기방식 : 72홀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 총상금 : 8억 원

·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준우승(2위) 8천8백만 원, 3위 6천4백만 원, 이하 최종 순위 60위(440만 원)까지 상금이 분배된다.

 

○ 디펜딩 챔피언 : 장하나(281타, 72-68-70-71)

· 같은 골프클럽(핀크스), 같은 코스에서 개막된 2020년 대회 장하나(29, BC카드)가 김효주, 김지현, 박민지, 전우리 등 공동 2위 그룹 4명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2020.11.01).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의 2020년 우승 장면(이미지 출처=KLPGA)

○ 중계방송 시간 : SBS골프, 다음 스포츠, 네이버 스포츠, 올레 TV, U플러스 골프를 통해 시청

· 1R : 11:00~17:00

· 2R : 11:00~17:00

· 3R : 12:00~17:00

· FR : 11:00~16:00

 

○ 출전 선수 : 총 참가자 102명(자격자 97명, 초청자 1명, 추천자 4명)

2021 KLPGA 대상 포인트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박민지, 임희정, 장하나, 박현경, 이소미, 김지영 2, 최혜진, 안나린, 유해란, 이정민)이 모두 출전한다.

출전선수 자격자(97명) (1/3) ⓒKLPGA공식홈페이지
출전선수 자격자(97명) (2/3) ⓒKLPGA공식홈페이지
출전선수 자격자(97명) (3/3) ⓒKLPGA공식홈페이지

※ 초청선수 1명(김효주), 추천 선수 4명(정재은, 최이진, 홍예은, 황유나(A))도 출전 등록을 마쳤다.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상금 랭킹 60위에 미달하는 선수들 역시 출전하지 않을 수 없는 대회이다(시즌 상금 랭킹 60위 미달 선수의 경우 익년도 정규투어 시드 확보를 위해 시드순위전을 거쳐야 한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관전 포인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 참여방법

1. 박민지(23, NH투자증권) 시즌 7승 달성할지

7월 11일에 막을 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의 우승을 마지막으로 박민지의 2021 우승 퍼레이드가 멈춰있다. 시즌 초반 3개월간 6승을 차지한 박민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셈이다. KLPGA 정규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돌파한 박민지의 시즌 7승 달성 여부는 시즌 종반 매 대회 관심사이다.

박민지 KLPGA 한 시즌 최다상금 순위 1위 등극

2. 생애 한 번뿐인 KLPGA 신인왕 대결

송가은(21, MG 새마을금고)과 홍정민(21, CJ온스타일)의 신인왕 포인트 레이스가 시즌 막판까지 뜨겁다. 송가은(1,958포인트)과 홍정민(1,917포인트)의 포인트 차이는 단 41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뒤바뀔 수 있는 차이. 두 선수 중 누가 우승 또는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LPGA 2021 신인왕 포인트 레이스

3. KLPGA 2021 시즌 다승자는 누구?

· 2021 시즌 다승자 : 박민지(6승), 장하나(2승), 이소미(2승), 김수지(2승) 4명으로 또 한 명의 다승자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현재 시즌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보자.

· 시즌 1승 기록 선수 : 임희정, 박현경, 곽보미, 지한솔, 임진희, 김해림, 전예성, 오지현, 이다연, 김효주, 유해란, 송가은, 이정민까지 총 13명으로 이들 중 이다연(24, 메디힐)은 이번 대회 불참한다.

 

4. 생애 첫승에 목마른 두 선수

올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우승 문턱에서 계속해서 좌절한 선수들이 있다. 그중 이 두 선수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이가영(22, NH투자증권)과 박주영(31, 동부건설) 선수이다.

생애 첫승 도전하는 이가영, 박주영 프로

이가영은 올해 대상 포인트 12위, 상금랭킹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주영 또한 대상 포인트 21위, 상금 18위를 기록하며 매 경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매 번 최종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던 두 선수가 시즌 종반 '생애 첫승'에 다가설지 주목해보자.

 

5. 최혜진의 시즌 첫승은 언제?

2018~2020년 3년간 KLPGA 대상 최혜진(22, 롯데)이 올해 아직 우승이 없다. '이상한 일이다' 시즌 후반 컨디션 회복세에 있는 최혜진의 시즌 첫승도 기대해본다. 최혜진은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핀크스 웨스트 코스, 최종 18번홀 전경(이미지=핀크스GC)

대회 결과와 우승자에 대한 정보는 라운드 종료 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KLPGA 팬들에게 흥미로운 관전이 되길 기대한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순위

이승연(23, SK네트웍스)이 본인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 2라운드 무려 7타를 줄이며 9언더파 선두에 올라섰다. 이승연 프로는 2018년말 정규투어에 데뷔해 통산 1승(2019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을 기록하고 있다. KLPGA 톱 랭커 중 이소영, 김효주, 유해란 선수 정도만 2라운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R 결과

지난 LPGA BMW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며 활약했던 임희정은 3언더파 공동 16위로 3R 무빙데이를 기대해봐도 좋겠다. 이번 대회 최혜진 공동 30위(-1), 박현경 공동 42위(+1), 장하나 공동 51위(+2), 박민지 공동 60위(+3) 등 KLPGA 톱랭커들 대부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민지는 자칫하면 컷(CUT)을 통과하지 못할 뻔했다. 대회 3라운드 톱랭커들의 약진을 기대해보겠다.

 

4라운드 최종결과 순위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두로 도약하며 허다빈(23, 삼일제약), 유해란(20, SK네트웍스)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26, 롯데)가 선두자리를 계속 유지한 상태에서 이소영(24, 롯데), 임희정(21, 한국토지신탁), 이가영(22, NH투자증권) 세 선수가 이를 계속해서 뒤쫓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FR 최종 순위 결과

김효주가 네 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소영이 13언더파 공동선두로 먼저 플레이를 마치며 두 선수간의 연장 승부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역시나 '월클(월드 클래스)' 김효주가 17번 홀(파3)에서 어려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고, 이번 대회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홀 중 하나인 마지막 18번홀에서도 파(Par)를 지키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이소영, 3위 임희정, 공동4위에 이소미, 이승연, 유해란 세 선수가, 공동 7위에 안나린과 임진희, 이가영 세 선수가 10위에 최예림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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