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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73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서평) 김유진 변호사의 제안이 솔깃한 이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tvN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유진 미국 변호사가 쓴 책이다. 과거 '아침형 인간'이라는 키워드가 남녀노소 불문 우리의 뇌를 장악한 때가 있었다. 우리 대부분은 밤 10시쯤에 일찍 자고 아침 네다섯 시에는 기상해 부지런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되고자 최소 하루 이틀 노력쯤은 기울여봤을 것이다. 마치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만 성공할 자격이 있는 것인 양 너도나도 아침에 부산을 떨었다. 하지만 대개 그러다 며칠 못 가긴 했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저녁형 인간'도 대접받기 시작했다. 사람마다 가진 생체 리듬의 차이, 저녁과 밤 시간에 집중이 더 잘 되는 사람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건 틀린 얘기 같지 않았다. 특히 창의력.. 2022. 4. 12.
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서영조 지음)..영어 초중급자를 위한 행동 묘사 영어훈련 추천서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싶다면 영어를 매일 듣고 말할 수 있는 환경에 본인을 데려다 놔야 한다는 건 상식과도 같은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이게 불가능하다면 오랜 기간 꾸준한 훈련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겠다. 이때 참고해보면 좋은 책이 한 권 나왔다. '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 이 책이 최선이라고 얘기하지는 않겠다. 잉글리시 훈련에 적합하고 유익한 콘텐츠는 이 책이 아니더라도 수십수백 가지는 더 본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을 권하는 이유는 한 가지다.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그저 '공부하듯' 무작정 영어에 매달리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본 적 없는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주기 때문이다. "일상적이고 빈번한 동작이나 행동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일상 속.. 2022. 4. 5.
빌 게이츠 신간예고 How to prevent the next Pandemic 다음 팬데믹에 대처할 방법은 무엇인가 "How to Prevent the Next Pandemic"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한 자신의 저서가 곧 발행될 예정임을 알렸다. 빌 게이츠는 최근에도 코로나19를 잇는 또 다른 팬데믹이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공감할 것 같다. 지난 2년이 넘는 시간 인류는 극심한 고통 속에 팬데믹의 위력을 실감해왔고 아직도 계속해서 혼란과 안도의 들숨 날숨을 번갈아 내쉬고 있다. 이게 끝이 아닐 거라는데 이제는 누구도 쉽게 이견을 제시하지 못할 것이다. 한 달 전쯤 게이츠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을 했다. "코로나19의 위험은 현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분명 또 다른 팬데믹이 발생할 것이다. 새.. 2022. 3. 12.
소설 아몬드 작가 손원평이 우리에게 물은 것 '인간다움은 어디서 오나' 아내에게 "도토리 읽어봐요. 읽기 좋던데" 그랬더니 아내가 '책 제목은 아몬드 아니야?'라고 한다. 아. 아몬드 맞다. 나에게 책 보는 일은 일종의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의미인데, 그 목적에 딱 들어맞는 힐링 포인트를 선사해준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도토리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공감에 둔해진 마음을 '쿵' 터치하는 환기력 높은 소설이다. 출판평론가 한기호는 이 소설 아몬드를 '우리 사회의 공감 능력을 크게 고양시킬 소설,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의 등장'이라고 소개했다. 읽고 나서 보면 딱 알맞은 소개 문구였다는 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몬드의 줄거리 중 일부를 소개하겠지만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다. 아몬드(펴낸 곳 창비, 초판 1쇄 2017.03.31) 우리는 모두 머릿속에 아몬드를 갖고.. 2022. 3. 9.
그림책 도시 악어에 대한 꽤 솔직한 이야기 그림책을 구입해보긴 처음이네. 표지에 그려진 악어의 푸릇한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다. 그저 라는 제목을 보니 구슬픈 기분 그리고 궁금함이 고개를 들었다.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악어 한 마리가 슬픈 눈동자를 끔뻑끔뻑거리며 도시 이곳저곳을 방황하고 있을 것만 같았다. 책장을 한 페이지 넘기니 예상했던 그 악어가 세모난 눈을 뜨고 어딘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나는 악어야. (응. 딱 봐도 알겠어) 도시에 사는 악어. (왜 도시에 사니?) 내가 원해서 여기에 온 건 아니야. (Sorry..) 하지만 나는 지금 여기에 있고, 살아가야 하지.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나도 모르게 악어와 몇 마디 대화를 주고받았다. 난생처음 그림책을 보겠다고 꼬깃해진 동심을 끄집어내 본 셈이다. '도.. 2022. 2. 11.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에 대한 꽤 솔직한 이야기 잠에 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곳 그리고 거기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오늘도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꿈 백화점 입장에서, 수익원이라고 할 수 있는 꿈 값은 후불제로 지급받는다. 구입한 꿈을 꾸고 난 뒤 느끼는 감정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꿈 값은 달라지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설렘 두 방울이 입금될 수도 있고, 불쾌함 열 방울이 입금될 수도 있는 거다. 비즈니스 관점에선 낙제점을 받을지도 모를 결제시스템인데, 아무튼 이 소설 2020년부터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플로어 별로 상품군이 나눠져 있는 현실의 백화점처럼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꿈을 진열해 판매한다. 1층은 인기상품이나 한정판 등 편집숍 느낌의 매장이다. 2층은 평범한 일상을 다룬 꿈을, 3층은 픽션이 가미된 꿈을 판매한다..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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