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hina14 [중국인기발라드] 가수 곽정(郭顶)의 수성기(水星记) 간체/병음/해석/읽는법/악보 郭顶(Guo ding), '곽정'이라는 가수의 노래인 水星记(수성기)는 2018년대 인기곡입니다. 남성들이 무난히 따라부르기 좋은 곡으로, 우선 가사가 아름답고, 잔잔한 멜로디에 중독성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흔치 않은 인디음악으로 분류할 수 있겠네요. 중국에 온지는 이제 벌써 9개월입니다. 중국어 공부는 거의 포기 상태인데, 노래로나마 다시 중국에 익히기에 도전해보려는 참입니다. 즉 이 수성기라는 노래는 그 첫 소재인 셈이죠. 제목 수성기(水星记, shuǐxīng jì)의 '수성(水星)'은 태양계의 행성중 가장 가까운 괘도를 도는 행성입니다(그래도 5,800만 킬로미터). 기(记)는 '기록하다'의 의미를 가진 한자이죠.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를 그 만큼의 거리에 빗대어 표현했고, 그만큼 다가가기 어려운 .. 2023. 9. 24. 중국 칭다오 영빈관 박물관 둘러보기 칭다오 관광에 거의 빠지지 않는 장소인 칭다오 영빈관. 중국 청도에 유난스럽게도 유럽식 건축물이 굉장히 많다. 그중에서도 이곳이 가장 전형적인 독일식 성 건축양식을 담아 설계된 곳이라고들 이야기한다. 완공된 시기는 1907년 7월이다. 당시는 독일이 이곳을 점령한 시기였고, 독일 총독의 관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Verna Rachalovitz라는 독일인 건축가에 의해 설계됐다. 이곳을 짓는 것을 주도한 자오저우라는 총독은 관저를 너무 사치스럽게 지었다는 이유로 그만 본국으로 소환됐다고 한다. 그 이 후로도 두 명의 총독이 이곳을 거쳐갔다는데, 독일 조계 시절 이곳은 지금의 '영빈관'이라는 이름이 아닌 '제독루'라고 이름으로 불렸다. 칭다오 영빈관이라는 이름은 1930년대 들어 칭다오 군정 수뇌부가 이곳을 .. 2023. 7. 22. 중국에서 기차 탑승, 환승 방법 중국에서도 트립닷컴(trip.com)을 통해 손쉽게 기차를 예약할 수 있다. 산둥성 르자오서역에서 수도 방향인 베이징남역으로 이동했는데, 기차를 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혼자 기차 타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어서 약간의 긴장감이 생겼다. 베이징으로 가는 직통 열차 스케줄을 미리 예약하지 못했기에 중간에 한 차례 환승하는 노선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거다. 물론 결과적으론 이런 걱정이 불필요했다. 알파벳과 숫자를 읽을 수만 있다면, 기차 타고 환승하는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중국에서 기차타는 방법, 기차 환승하는 방법1. 트립닷컴을 통해 기차표를 구입한다. 다른 구입 루트도 있겠지만 중국 생활 5개월 차인 내가 아는 건 오직 TRIP.COM 뿐이다. 모바일 등으로 기차표를 예약한 뒤 기차역(火车站.. 2023. 7. 1. 칭다오여행코스 성미카엘 천주교성당 잔교(栈桥) 대학로 소어산(小鱼山) 5.4광장(五四广场) 2013년 5월 2일 노동절 연휴 4일째다. 이삿짐을 정리하느라 한참을 미뤄온 Qingdao 집 주변 탐방에 나섰다. "우리 발음으로 청도(青岛)라고 부르는 칭다오는 중국 산둥성의 현재 인구 약 838만 명의 부성급 산업도시다. " 집에서 나선 시간이 낮 12시. 때맞춰 '띠디(DiDi; 우리의 카카오택시와 유사한 시스템이다)'를 집 앞으로 호출해 성 미카엘 천주교 성당으로 가는데까지 요금 약 35위안이 들었다. 우리나라였으면 12,000원은 족히 나왔을 거리인데, 중국은 아직 택시 요금이 저렴한 편이다(목적지별 정액 요금 이용 가능). 오늘 아내에게 제시한 나들이 이정표는 칭다오 천주교당, Highlight Coffee(천주교 성당 인근 카페), 잔교, 중국해양대학교 인근 대학로, 건강집밥(대학로내 한.. 2023. 5. 3. 중국 칭다오 가볼 곳 맥주박물관 青岛啤酒博物馆 2023년 중국 칭다오에 왔다면 가볼만한 곳 1순위인 맥주박물관(青岛啤酒博物馆)을 안내한다. 중국에 와서 처음 맞이한 꿀같은 노동절 연휴 2일차다. 거주중인 칭다오시 시남구(青岛市 市南区) 시내에서 가까운 칭다오 맥주박물관에 가보기로했다. 알다시피 칭다오는 맥주로 유명하다. 어느 마트에 가더라도 칭다오 맥주를 최소 다섯 개 종류 이상을 찾아볼 수 있으니까. 과거 중국에 관광객이 많이 다녀가던 시절엔, 특히 칭다오 여행지로 빠지지 않던 곳이 바로 이 곳 '칭다오 맥주 박물관(青岛啤酒博物馆)'이다. 이 곳은 1903년 독일인들이 만든 칭다오 맥주회사의 설비를 보존하여 2001년 박물관으로 개장했다고 한다. 칭다오 맥주의 역사부터 실제로 칭다오 맥주가 제조되는 공장까지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칭다오의 핵심.. 2023. 5. 2. 중국 탑승객 PCR 검사 완화.. 한국 수입화물은 검사 강화 지시 오늘 4월 29일부터 중국행 비행편 탑승객의 탑승 48시간 이내 PCR검사 의무사항이 해제된다. 물론 PCR 검사가 아예 폐지되는 것은 아니고 탑승전 48시간 이내에 진행한 항원 자기진단으로 PCR 검사를 대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4월 29일부터 항공사는 승객에게 탑승 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요구하지 않게된다. 그간 중국 입국시 의무적이었던 통과의례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그런데 이게 왠걸. 4월 25일자 중국 해관총서(우리의 관세청에 해당)에서 하위 해관에게 한국 수입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우리 정부의 최근 양안관계 의견에 대한 대응적 조치로 보인다. 중국의 두 가지 상반된 지침을 살펴본다. 1. 중국행 탑승객 코로나19 방역 지침 변화(2023년 4월 29일부) 1) 탑승.. 2023. 4. 2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