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여 골프 드라이버 샷 비거리 순위 :: PGA·LPGA·KLPGA 투어 가장 멀리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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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여 골프 드라이버 샷 비거리 순위 :: PGA·LPGA·KLPGA 투어 가장 멀리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by 보고톡톡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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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드라이버(Driver)가 단지 쇼일 뿐이라고 말하던 시대는 끝났다. 무대가 변화하고 있어서다. 골퍼들의 무대는 다름 아닌 코스(Course). 세계 남녀 프로골프를 대표하는 투어인 PGA와 LPGA의 챔피언십 코스는 점점 더 장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드라이버를 멀리 치는 선수가 그렇지 않은 선수에 비해 더 낮은 타수를 기록할 수 있게끔 말이다.
그렇다면 긴 드라이버 비거리를 가진 선수들이 투어에서 정말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국내 투어와 해외 투어간에 다소 차이가 있다고 답해야 옳을 것 같다.

♠우선 알아둬야 할 점 한가지: 선수들의 공식 드라이버 비거리 산정 방식
프로골프 선수들의 공식적인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각 대회 파3를 제외한 모든 홀에서 측정한 티샷 비거리의 평균값이 아니다. 투어 선수들의 공식 드라이빙 비거리는 각 대회마다 미리 지정된 2~4개 홀에서 측정한 드라이버 샷 비거리를 평균하여 산정한다. 물론 총 몇 개 홀에서 측정하는지는 투어마다, 대회마다 다를 수 있다. 여기서 드라이버 비거리는 캐리 거리(Carry distance)와 런 거리(Run distance)를 합한 것이다.

<순서>
1. KL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와 장타자들의 평균타수
2. LPGA 투어 드라이빙 거리 순위
3. PGA 투어 드라이빙 거리 순위

 

1. KL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와 장타자들의 평균타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22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 1위는 신인 윤이나(19, 하이트진로) 선수다.

그간 국내 여자 프로골프 선수 중 장타자로 손꼽히는 선수로는 김아림(26, SBI저축은행)과 김지영 2(26, 한화큐셀)가 대표적이었다. 특히 김아림은 2018년(평균 비거리 259.2야드)부터 2019년(262.5야드) 그리고 2020년(259.5야드)까지 3년 연속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1위에 오르며 국내 최고의 장타자로 자리를 굳혔다. "그러던 어느 날..."

국내에서 유일하게 260야드 이상의 시원시원한 장타를 뽐내며 많은 골프팬들을 사로잡던 김아림이 국내 투어에서 사라졌다. 김아림이 2020년 12월 미국 LPGA투어의 메이저 US 여자오픈에 출전했다가 깜짝 우승을 차지한 뒤 2021년에 미국 투어로 자신의 활동 무대를 옮긴 것이다.

김아림이 떠난 뒤 국내에서 260야드 이상의 장타를 치는 선수가 언제나 다시 나올 수 있을지 막연했는데, 1년이 지나 2022 시즌에 나타났다. 바로 루키 윤이나(19)다.

KLPGA 드라이버 비거리 1위 윤이나ⓒ윤이나SNS
KLPGA 드라이버 비거리 1위 윤이나ⓒ윤이나SNS

 

 국가대표 출신인 윤이나(19)는 작년 드림투어(KLPGA 2부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170cm의 키에 탄탄해 보이는 피지컬을 가진 윤이나는 평균 260야드의 드라이빙 비거리를 치는데, 코스에 따라서는 가끔 280미터에 달하는 샷을 칠때도 있다.

윤이나 선수 비거리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KLPGA
윤이나 선수 비거리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KLPGA

 윤이나는 최근 버치힐CC에서 개최됐던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는 최종 라운드 임진희(25)와 우승 경쟁을 펼쳤는데, 파 5였던 최종 18번 홀(526야드)에서 투온에 성공하는 파워를 보여주기도 했다(이글 퍼트가 성공했다면 임진희 선수와 연장 플레이오프까지 갈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이 정도면 남자 프로들의 샷 비거리에 가까울 정도다.

 

▼KL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as of 2022년 7월 6일)[출처=KLPGA STAT DB]

비거리 순위 비거리
(야드)
평균타수
순위
1위 윤이나 264.0 15위
2위 김나현2 260.9 116위
3위 문정민 258.1 58위
4위 곽보미 256.1 54위
5위 김지영2 253.7 89위
6위 김민주 253.4 35위
7위 이소미 252.6 5위
8위 김재희 252.5 41위
9위 김유빈 252.4 91위
10위 이승연 251.6 17위
11위 박보겸 250.1 78위
12위 임진희 250.0 11위
13위 구래현 249.6 108위
14위 임진영 249.5 96위
15위 고지우 249.4 37위
25위 이다연 246.9 3위
34위 박지영 244.0 2위
43위 박민지 242.0 1위
79위 임희정 235.2 4위

 

KLPGA 투어 선수들의 드라이버 비거리 상위권 선수들의 평균타수 순위를 보면, 멀리 치는 선수들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평균타수 부문 최상위권인 1~5위인 선수들을 보면 이소미 선수만이 드라이빙 거리 7위에 있고 나머지 네 선수는 각각 25위(이다연), 24위(박지영), 43위(박민지), 79위(임희정)로 평균 비거리 250야드에 미치지 못한다.

 

국내 KLPGA 드라이버 비거리 장타자 상위 15명 중 평균타수 40위 이내에 드는 선수는 단 4명 뿐이다.

KLPGA 대표 장타자 김지영2ⓒTorbist_official
KLPGA 대표 장타자 김지영2ⓒTorbist_official

올해 새로운 장타자로 자리매김한 윤이나(19) 선수와 미국 투어에 진출한 김아림(26)을 제외할 경우 김지영 2(26)도 전통적인 장타자 축에 속한다. 김지영 2의 경우에는 장타자이면서 성적도 상위 랭커에 속해온 선수인데, 2022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다(시즌 13번의 대회 중 Cut-off 6회).

 

결론적으로, 국내 여자 투어에서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긴 선수들이 자신들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미국 LPGA 투어의 경우에는 이와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

 

2. LPGA 투어 드라이빙 거리 순위

▼L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as of 2022년 7월 6일) 살펴본다. 선수들의 이름은 한국어 발음으로 표기한다. [출처=LPGA STAT DB]

비거리 순위 비거리
(야드)
평균타수
순위
1위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 279.2 93위
2위 비앙카 파그당가난(태국) 276.4 122위
3위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덴마크) 275.4 15위
4위 모드 에이미 르블랑(캐나다) 274.8 102위
5위 사소 유카(일본) 274.6 30위
6위 브룩 매튜스(미국) 274.3 140위
7위 마들렌 새그스트롬(스웨덴) 273.9 16위
8위 마리아 파시(멕시코) 273.4 115위
9위 김아림(대한민국) 273.4 45위
10위 렉시 톰프슨(미국) 273.1 2위
11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272.9 37위
12위 폴린 루신 부샤드(프랑스) 272.6 97위
13위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271.4 18위
14위 넬리 코다(미국) 271.4 12위
15위 제시카 코다(미국) 271.2 27위
16위 아타야 티티쿤(태국) 271.2 4위
21위 브룩 핸더슨(캐나다) 269.3 3위
24위 이민지(호주) 268.5 1위
113위 고진영(대한민국) 252.0 5위

 

미국 LPGA 드라이버 비거리 장타자 상위 15명 중 평균타수 40위 이내에 드는 선수는 8명으로 국내 KLPGA 투어의 경우(4명) 보다 두 배 더 많다.

 

KLPGA와 LPGA 투어의 비거리 상위 15명의 평균 거리를 비교하면 KLPGA가 253.6야드, LPGA가 273.8야드로 LPGA 투어의 장타자들이 약 20야드 정도를 더 멀리 치고 있다. 물론 이 숫자만 가지고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국내 코스 대부분 산악지형에 있고 해외투어에 비해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발생하는 코스가 많다. 그래서 국내 선수들 대부분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플레이를 진행한다. 또 국내 코스들의 습도가 미국보다 높다 보니 비거리가 10~15야드 정도 덜 나가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는 미국에 진출하기 전 국내에서 가장 멀리 치는 선수였던 김아림(26)이 KLPGA에서 평균 260야드를 쳤는데, LPGA에서 273야드를 치고 있다는 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PGA 드라이버 비거리 1위 에밀리 페데르센ⓒEmily Pedersen
LPGA 드라이버 비거리 1위 에밀리 페데르센ⓒEmily Pedersen

키 171cm, 올해 나이 26세 덴마크의 에밀리 크리스틴 페더슨은 현재 LPGA 투어에서 가장 멀리 치는 선수이다. 올해 평균 279야드를 치고 있다. 유러피안 여자투어인 LET 투어에서 2015년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로 LET 통산 6승, LPGA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덴마크의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Nanna Koerstz Madsen
덴마크의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Nanna Koerstz Madsen

덴마크 선수들 중에 파워 히터들이 많은 편이다. 비거리 1위 에밀리 크리스틴 페더슨(26) 외에도 난나 코에츠 마드센(27, 덴마크)이 3위에 올라있다. Nanna Koerstz Madsen은 3월에 있었던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본인의 LPGA 투어 첫 승을 따냈다. 유럽 LET투어에서도 1승을 기록 중이다.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Patty Tavatanakit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Patty Tavatanakit

LPGA 투어에 멀리 치는 선수들이 여럿 있긴 하지만 이 선수는 마치 남자 선수들의 스윙처럼 파워있는 모션을 구사한다. 2020년 L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패티 타바타나킷(22, 태국)이다. 빠팡꼰 타와타나킷(태국어 이름 발음)은 키 165cm로, 올해는 드라이빙 비거리 부문 현재 13위에, 작년엔 8위였다. LPGA 투어에서는 1승을 기록중인데, 2021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패티 타바타나킷은 경기마다 코스마다 다르긴 하지만 280미터 이상의 장타를 선보일 때도 있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멀리치는 남자 선수들. PGA 투어의 장타자들은 누구인지 살펴볼 차례다.

 

3. PGA 투어 드라이빙 거리 순위

올해 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1위는 Cameron Champ로 현재 평균 드라이빙 거리는 320.2야드다.
캐머런 챔프(27, 미국)는 브라이슨 디섐보(28, 미국), 매튜 울프(23, 미국)와 함께 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군림해왔다. 드라이빙 거리 320야드를 치는 캐머런 챔프의 키는 183cm다.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임에도 체중은 약 82kg, 허리둘레는 29인치로 보다시피 날씬한 체형의 소유자다. 이 체격으로 스윙 스피드 128마일(206km), 볼 스피드 190마일(306km) 이상을 낸다. 이런 스피드의 스윙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아마추어 입장에선 너무 비현실적인 스피드다. 다만 캐머런 챔프는 이번 시즌 평균타수 188위(71.7), 상금 129위($738,026) 등 주요 지표에서 매우 저조한 모습이다.

PGA 드라이버 비거리 1위 캐머런 챔프ⓒCameron Champ
PGA 드라이버 비거리 1위 캐머런 챔프ⓒCameron Champ


현재 2위 매튜 울프(23)의 경우는 어떨까.  
Matthew Wolff는 1999년생, 올해 23세다. 그만의 아주 독특한 트위스터 스윙을 구사하는데, 드라이빙 거리 318.4야드를 친다. 공교롭게도 매튜 울프 역시 키가 183cm다. 그의 현재 세계랭킹은 78위로 기대를 모았던 2019년 데뷔 당시의 강렬한 임팩트에 비하면 다소 침체 모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매튜 울프는 이제 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 LIV 골프 시리즈로 자리를 옮긴다.

PGA의 대표적인 장타자 매튜 울프ⓒMatthew Wolff
PGA의 대표적인 장타자 매튜 울프ⓒMatthew Wolff


세계 남자 프로골프를 대표하는 톱랭커들의 드라이빙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다. 즉, 멀리 치면서 스코어도 잘 나오는 선수들도 물론 있다. 존 람(27, 스페인)과 로리 맥길로이(33, 영국)가 바로 그런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세계랭킹 1위에 올라본 선수들이며, 현재 PGA 투어와 유럽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존 람은 키 188cm에 체중 100kg의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답게 317.7야드의 드라이빙 비거리로 이 부문 현재 4위다. Jon Rahm은 이번 시즌 1승(멕시코 오픈)을 거두며 상금 순위 15위에 올라있다. 2016년 프로로 데뷔한 존 람 로드리게즈는 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인데, 그중 한 번은 메이저인 2021 US오픈에서의 우승이다.

전 세계랭킹 1위 존람도 파워 히터다ⓒJon Rahm
전 세계랭킹 1위 존람도 파워 히터다ⓒJon Rahm
파워 스윙의 정석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파워 스윙의 정석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존 람에 비해 키 175cm로 상대적으로 작은 로리 맥길로이는 스윙의 교과서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을 정도로 완벽해 보이는 스윙 시퀀스와 파워를 갖고 있다. 올 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317.3야드인 맥길로이는 오랫동안 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자리매김해왔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한 근육질 몸매가 매력적인 북아일랜드 출신의 Rory McIlroy는 이번 시즌 2승(더 CJ컵, RBC 캐나디안 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무려 22승을 기록 중이다. 이중 메이저 우승은 4번(2011 US오픈, 2011/2014  PGA 챔피언십, 2014 디 오픈)인데,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추가할 경우 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게돼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PGA 투어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 TOP-10(as of 2022년 7월 6일)[출처=PGA STAT DB]

(단위: 야드)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1위 브라이슨 디섐보 323.7 캐머런 챔프 320.2
2위 로리 맥길로이 319.3 매튜 울프 318.4
3위 캐머런 챔프 317.1 윈담 클라크 318.0
4위 매튜 울프 315.9 존 람 317.7
5위 윌 고든 315.0 로리 맥길로이 31.3
6위 윈담 클라크 314.6 조셉 브램렛 317.3
7위 더스틴 존슨 312.9 브랜던 하기 317.2
8위 루크 리스트 312.7 캐머런 영 316.9
9위 조나탄 베가스 312.1 조나탄 베가스 316.6
10위 브랜던 하기 311.6 트레이 물리낙스 316.5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들이 모인 PGA 투어의 최장타자들의 비거리가 생각보다 짧다고? 이건 이들이 매우 어렵게 구성된 코스에서 정확도 높은 샷을 구사한 결과이다. 이들 대부분 코스에 따라 36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샷을 구사할 수 있는 이들이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의 드라이빙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현재 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26, 미국)다. 1996년생 Scottie Sheffler는 PGA 투어 2021-2022 시즌에만 3승을 거두며 당당히 월드 넘버 원의 자리에 올라있다. 그가 세계 최고의 골퍼가 되기 전 1위 자리는 존 람(27)의 몫이었다. 셰플러는 현재 시즌 상금랭킹을 비롯해 페덱스컵 포인트, TOP10 피니시(저스틴 토마스와 공동 선두)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스코티 셰플러는 191cm의 훤칠한 키에 90킬로그램 초반의 체중으로 310.9야드의 드라이빙 거리를 보인다. 이 부문 19위에 해당하는 비거리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드라이빙 거리는 310.9야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드라이빙 거리는 310.9야드
PGA 대표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는 작년 323.7야드로 1위였다
PGA 대표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는 작년 323.7야드로 1위였다

PGA 투어는 두 해의 반기씩 시기를 겹쳐서 투어 일정을 잡는다. 2020-2021 시즌, 2021-2022 시즌,... 이런 식이다. PGA 투어의 지난 2020-2021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1위는 투어를 대표해온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28, 미국)다. Bryson DeChambeau는 키 185cm에 110kg 전후의 건장한 체격으로 320야드가 넘는 비거리를 뽐내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는 왼손 골절로 대부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비거리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디섐보는 곧 사우디 LIV 골프 시리즈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에 있는 최상위급 톱랭커들의 드라이빙 거리와 이 부문 순위(as of 2022년 7월 6일)

  • 세계 톱클래스로 불리는 선수들 대부분 310에서 320야드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를 가졌다. PGA 투어 대회 코스 대부분이 길고 좁게 조성되다 보니 '멀리, 똑바로' 치는 선수들이 리더 보드 상단을 점유해가는 것이 PGA 투어의 최근 트렌드다. 
  • 세계랭킹 순으로 보는 드라이버 비거리(7월 6일 현재)
    ·1위 스코티 셰플러(26, 미국) 키 191cm - 310.9야드(19위)
    ·2위 로리 맥길로이(33, 영국) 키 175cm - 317.3야드(5위)
    ·3위 존 람(27, 스페인) 키 188cm - 317.7(4위)
    ·4위 콜린 모리카와(25, 미국) 키 175cm - 301.4(80위)
    ·5위 저스틴 토마스(29, 미국) 키 179cm - 312.7(14위)
    ·6위 캐머런 스미스(28, 호주) 키 180cm - 298.8(104위)
    ·7위 패트릭 캔틀레이(30, 미국) 키 178cm - 305.3(50위)
    ·8위 빅토르 호블란(24, 노르웨이) 키 178cm - 307.1(37위)
    ·9위 샘 번스(25, 미국) 키 185cm - 308.4야드(27위)
    ·10위 맷 피츠패트릭(27, 미국) 키 178cm - 299.0(10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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