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보도(2022.04.14)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토대로 내·외국인 인구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 총인구를 국적에 따라 구분하여 내·외국인 인구 및 이주배경인구(*) 전망을 제공했다.
(*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출생 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인 사람)
장래인구추계의 출생, 사망, 국제이동, 국적취득, 상실은 당해연도 7월 1일 부터 다음연도 6월 30일까지 발생한 건수이다. 당해연도 1월 1일에서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사건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동태 통계(출생, 사망) 및 국제인구 이동통계와는 기준 시점의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살펴보는 것이 좋다.
◇내·외국인 인구 전망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5,184만명에서 2040년 5,019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총인구 중 내국인 구성비는 2020년 96.7%에서 2040년 95.7%(4,803만 명)로 감소하고, 같은 기간 외국인 구성비는 3.3%에서 4.3%(216만 명)로 1.3배 높아질 전망이다.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583만 명에서 향후 10년간 362만 명 감소하며, 2030년에는 3,221만 명, 2040년에는 2,676만 명 수준일 것으로 전망
(내국인) 15~64세의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2020년 71.5%에서 2040년 55.7%로 감소한다. 반면 고령인구(65세 이상)의 비중은 같은 기간 16.1%에서 35.3%로 두배 넘게 증가하며, 유소년인구(0~14세) 비중은 12.4%에서 8.9%로 감소할 전망이다.
(외국인) 5~64세의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2020년 90.8%에서 2040년 58.6%로 감소한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4.6%에서 12.5%로 증가, 유소년인구(0~14세) 비중은 4.6%에서 6.0%로 증가할 전망이다.
◇내국인 주요 연령계층별 인구, 부양비
내국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20년 3,583만명(71.5%)에서 2040년 2,676만명(55.7%)으로 감소할 전망인데, 이는 2020년 대비 74.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내국인 고령인구(65세이상)는 2020년 807만명에서 2040년 1,698만명으로 2020년부터 향후 20년간 2.1배 증가할 전망이다.
내국인 유소년인구(0-14세)는 2020년 623만명에서 2040년 430만명으로 2020년부터 향후 20년간 193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내국인 생산연령인구 1백 명당 부양인구를 나타내는 총부양비(*)는 2020년 39.9명에서 2040년 79.5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총부양비 = 유소년부양비 + 노년부양비)
2020~2040년 기간 동안 유소년부양비는 13~17명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노년부양비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2020년 22.5명에서 2040년 63.4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부터 2030년 그리고 2040년 인구 피라미드는 다음과 같이 변화할 전망이다.
◇이주배경인구 전망
이주배경인구(**)는 2020년 218만명에서 2040년 323만명으로 증가, 총인구 중 이주배경인구 구성비는 2020년 4.2%에서 2040년 6.4%로 증가할 전망이다.
[** 이주배경인구 = 내국인(귀화) + 내국인(이민자2세) + 외국인]
이주배경인구 중 내국인(귀화)은 2020년 19만 명에서 2040년 47만 명으로, 내국인(이민자2세)은 28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각각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총인구 중 내국인(귀화) 구성비는 2020년 0.4%에서 2040년 0.9%로, 내국인(이민자2세)은 2020년 0.5%에서 2040년 1.2%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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