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22 US 오픈 챔피언십을 안내하며 올해 U.S. 오픈의 총상금이 작년 1,25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보다 더 늘어났다. 17일 미국골프협회(USGA) 마이크 완 CEO의 발표에 따르면, 2022 U.S. Open의 총상금은 1,750만 달러가 될 것이다. 최근 매년 500만 달러씩 성장한 US 오픈의 상금 규모는 이제 메이저 챔피언십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인 1,750만 달러까지 올라섰다.
앞서 있었던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PGA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각각 1,500만 달러로, 우승 상금 270만 달러(총상금의 18%)는 각 대회 챔피언인 스코티 세플러와 저스틴 토마스가 획득했다. 올해 US 오픈의 총상금이 1,750만 달러로 증액되면서 우승자가 되는 선수는 앞선 두 명의 메이저 챔피언보다 더 많은 315만 달러(약 40억 원)를 받게 된다.
물론 이번 US 오픈의 상금이 남자 골프대회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은 아니다. 올해 3월 있었던 '제5의 메이저'라고 불리는 the Players Championship(총상금 $2,000만)의 우승자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Cameron Smith)가 받은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6억 원)였기 때문이다.
매사추세츠주 더컨트리클럽(파 70, 7263야드)에서 16일(현지 시간) 개막한 2022 US 오픈은 출전한 156명의 선수에게 역대급 난이도의 문제를 던져놓고 정답을 요구했다. 17일 종료된 2라운드 결과 단 23명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했다. 이제 총 64명의 본선 3, 4라운드 진출자 명단이 확정됐다.
2022 US 오픈의 총상금 1,750만 달러의 순위별 분배는 어떻게 되는지, 커트라인을 통과해 US 오픈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들은 누구인지 아래 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US 오픈에는 한국 선수 네 명이 출전해(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김주형) 한국 선수 US 오픈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했다. 현재까지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11년 양용은이 기록한 공동 3위이다.
아쉽게도 이들 네 선수중 김주형(이븐파, 공동 24위)과 이경훈(3 오버파, 공동 55위)만이 본선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임성재(4 오버파), 김시우(5 오버파)는 각각 1타와 2타가 부족해 예선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022 US 오픈 2·3·4라운드별 순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지목했던 선수들 대부분 2라운드 결과 상위권에 포진해있다. 한편 사우디 LIV 골프로 이적하며 화제 선상에 올랐던 필 미켈슨(미국)은 11 오버파로 컷 탈락해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의 결과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최종 순위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T1 콜린 모리카와 -5 | T1 윌 잴러토리스 -4 | 1 매튜 피츠패트릭 -6 |
T1 조엘 다먼 -5 | T1 매튜 피츠패트릭 -4 | T2 윌 잴러토리스 -5 |
T3 존 람 -4 | 3 존 람 -3 | T2 스코티 셰플러 -5 |
T3 로리 맥길로이 -4 | T4 스코티 셰플러 -2 | 4 마쓰야마 히데키 -3 |
T3 헤이든 버클리 -4 | T4 키건 브래들리 -2 | T5 콜린 모리카와 -2 |
T3 아론 와이즈 -4 | T4 아담 해드윈 -2 | T5 로리 맥길로이 -2 |
T3 보 호슬러 -4 | T7 로리 맥길로이 -1 | T7 데니 매카시 -1 |
T8 스코티 셰플러 -3 | T7 샘 번스-1 | T7 아담 해드윈 -1 |
T8 닉 하디 -3 | T7 조엘 데먼 -1 | T7 키건 브래들리 -1 |
T8 매튜 네스미스 -3 | 10 닉 하디 E | T10 조엘 데먼 E |
T8 패트릭 로저스 -3 | T11 애런 와이즈 +1 | T10 게리 우드랜드 E |
T8 브라이언 하먼 -3 | T11 데니 매카시 +1 | T12 존 람 +1 |
T13 샘 번스 -2 | T11 게리 우드랜드 +1 | T12 시무스 파워 +1 |
T13 맷 피츠패트릭 -2 | T11 시무스 파워 +1 | T14 잰더 쇼플리 외 8명 +2 |
T13 아담 해드윈 -2 | T11 매튜 네스미스 +1 | 23 김주형 +3 |
대한민국 선수 최종 순위
김주형 23위(3오버파) 상금 $169,019(약 2억 1,800만 원)
이경훈 공동 37위(7오버파) 상금 $62,150(약 8,000만 원)
■2022 US 오픈 우승자, 준우승자 상금과 TOP10 상금
·1위(우승): $3,150,000
·2위(준우승): $1,890,000
·3위: $1,206,040
·4위: $845,464
·5위: $704,190
·6위: $624,396
·7위: $562,916
·8위: $504,158
·9위: $456,282
·10위: $419,104
순위별 상금: 상위 20위까지의 선수들은 2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획득하며, 본선에 진출한 선수에게 모두 상금이 차등 배분된다. 공동 순위자가 있을 경우 해당하는 순위별 합산 상금액을 균등하게 배분한다. 가령 공동 4위가 두 명일 경우 두 사람은 4위와 5위의 상금을 더한 금액의 절반을 나눠 갖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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