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셰브론 챔피언십 2023 텍사스주에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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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셰브론 챔피언십 2023 텍사스주에서 20일 개막

by 보고톡톡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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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퀸을 가릴 LPGA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과거 대회명: ANA 인스퍼레이션)이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온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 힐즈 컨트리클럽을 떠나 텍사스주 칼턴 우드랜드,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 72, 6824야드)를 배경으로 4월 20일부터 나흘간 개막한다.
올해 상금규모는 총 510만 달러로 작년보다 10만 달러 증액했다. 우승 상금은 76만 5천 달러(약 10억 원)에 이른다. 2019년 LPGA 데뷔 후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 이룬 미국의 제니퍼 컵초(25)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메이저 2승째를 노린다. 작년 컵초는 이 대회 우승 후 상승세를 타 시즌 3승(마이어 LPGA 클래식, 다우 GLBI)의 쾌조를 보였다.

The Chevron Championship, 2023.04.20 ~ 2023.04.23

칼튼 우즈 클럽 전경1
칼튼 우즈 클럽 전경1
칼튼 우즈 클럽 전경2
칼튼 우즈 클럽 전경2


대회를 여는 칼튼 우즈 클럽은 2001년 개장이래 처음으로 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잭 니클라우스가 자신이 설계한 코스 톱 18에 포함시킨 곳으로 IP지점의 언듈레이션이 까다롭고 그린 난도가 어려운 코스로 알려져있다.


경기방식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컷 오프 있음)로, 총 13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이 중 대한민국 선수는 16명이다. 작년 6월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본인의 메이저 세 번째(LPGA 투어 통산 4승째) 우승을 거둔 전인지(29)는 이 대회를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5개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달성을 노린다.
올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1승을 포함 어느덧 LPGA투어 통산 14승을 거둔 세계랭킹 현재 3위 고진영(27)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고진영은 2019년 두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의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들 외에도 유소연, 김아림, 이정은 6, 김세영, 박성현, 김효주(세계랭킹 9위), 지은희, 최혜진, 안나린, 최운정, 양희영, 신지은, 유해란, 이미향까지 총 16명의 한국 선수들이 올해 첫 메이저 사냥에 나선다.

셰브론 챔피언십 2023년 우승자는 누구@The Chevron Championship
셰브론 챔피언십 2023년 우승자는 누구@The Chevron Championship


이에 맞서는 해외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넬리 코다(미국), 4위 아타야 티티쿤(태국), 5위 이민지(호주), 6위 렉시 톰슨(미국),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의 셀린느 부티에(프랑스), 10위 조지아 홀(잉글랜드)까지 세계랭킹 톱 10의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이를 비롯해 롤렉스 톱랭커 50위 선수 중 42명의 선수, 전 세계 28개국을 대표하는 여자골프 최강자들의 불꽃 튀는 샷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로 프로데뷔 10년 차인 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선수 리디아 고(26)는 여자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까지 이제 단 두 번의 우승만 남았다. 명예의 전당 헌액요건은 LPGA 투어 활동 10년 이상, 메이저대회 1승 이상, 최저타수상(베어 트로피)이나 올해의 선수상 중 1개 이상 수상, 포인트 27점(메이저 우승 2점, LPGA투어 우승 1점, 베어트로피와 올해의 선수 1점) 등으로 상당히 까다롭다. 현재 25점을 쌓은 리디아 고는 2점만 추가하면 26세의 나이로 최연소 명예의 전당 헌액이 가능하다. 리디아~~ Go~(실제 성은 Ko다)

 


올해로 43회째 대회 개최, 최근 10개 대회에서 박인비(2013), 유소연(2017), 고진영(2019), 이미림(2020)까지 총 4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단 이들 중 유소연과 고진영만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선수 그레이스 킴도 이 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해 출전한다. 지난주 대한민국의 성유진(23) 프로가 초청선수로 LPGA투어에 첫 출전해 우승권에 근접했다가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긴만큼 이번주 대한민국 선수들의 건투를 기대해 본다.

셰브론 챔피언십 중계방송 시간
셰브론 챔피언십 중계방송 시간


국내 중계방송은 4월 20일(목) 밤 12시부터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중계방송 시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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