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뷰 청평 카페 리버레인(River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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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fe

북한강 뷰 청평 카페 리버레인(RiverLane)

by 보고톡톡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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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으로 여행다녀오면서 들러본 카페 리버레인(RIVERLANE)은 북한강 인근의 수려한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위 이 부근의 핫 플레이스 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청평면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죠.

 

여기서 아주 가까운 곳에 오롯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인 청평자연휴양림이, 그 만큼 가깝지는 않지만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아침고요수목원도 함께 들러볼 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리버레인으로 가는 길에는 적지 않은 인파들이 이 부근으로 향해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여름에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해지는 곳이 바로 여기 가평이니까요. 대성리역을 조금 지나서 북한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나옵니다. 비가 올 듯 말 듯 구름이 조금 낀 날씨였습니다.

 


리버레인 안내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 2141


주차

안내된 주소로 도착하면 넓다란 주차공간이 나옵니다. 주차 안내하시는 분이 계시기도 하고 주차공간이 워낙 넓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카페 구조

나란히 붙어있는 건물 두 곳을 사용해서 운영되고 있는 곳 입니다. 옅은 초록색 외관의 카페 본관 그리고 본관으로 진입해서 우측으로 나 있는 통로를 통해 찾아볼 수 있는 강가테라스, 이렇게 두 곳입니다. 리버레인이 운영하는 강가테라스 공간은 본관 건물 바로 옆에 있는 흰색 건물의 1층을 사용하는 구조였어요.

 

<리버레인의 본관 입구, 운영시간과 카페 층별 안내>

 

층별 안내된 내용처럼 본관 3층으로 가서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 및 테이크 아웃 한 뒤 이 카페의 다양하고 넓은 공간 어딘가에 자리를 잡으면 되겠어요. 

 

1층 북한강 뷰 테라스

2층 숲 뷰 카페 존

3층 카페 바 (음료/베이커리 주문)

4층 갤러리 카페 존

5층 루프 탑

 

영업시간

평일 10:00~21:00 주말 10:00~22:00

1층 River view Terrace와 5층 Roof Top 공간의 운영 시간은 다른 층 보다 30분 더 짧은 점 참고하세요.

 


북한강 뷰 RIVERLANE


1층 테라스에서 북한강을 눈 앞에 두고 즐길 수 있습니다. 테라스 외에도 진열되어 있는 시집을 자유롭게 이용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테라스에 앉아 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수상스키를 즐기는 이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종종 마주치게 됩니다.

 

<RIVERLANE의 1층 강가 테라스 공간>

 

테라스 모서리에는 리버레인의 메인 포토존으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 곳인데요. 인스타그램으로 이 카페를 검색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포토존에서 각자 예쁜 사진 하나씩 건져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저는 풍경만 담아봤습니다.

 

<RIVERLANE의 메인 포토존>

 

카페가 울창한 숲을 옆으로 끼고 있다보니 2층에서는 높은 나무들로 둘러쌓인 숲 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곳은 모든 층의 한 쪽 면이 통창으로 이뤄져 있어서 그 풍경들을 온전히 마주볼 수 있는 구조여서 좋았어요.

 

3층 주문하는 곳도, 4층 갤러리 카페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4층에도 테이블에 시집들이 비치되어 있더군요. 리버레인은 복합 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였습니다. 

 

<RIVERLANE의 2층, 3층, 4층>

 

5층 루프탑으로 가봤습니다. 가장 뷰가 좋다고 하여 인기좋은 곳이다 보니 자리 잡기가 수월하지는 않았지만 눈치껏 한 자리 잡아내는 센스도 발휘해 보았구요. 책을 펼치고 그렇게 한 참을 북한강을 마주보고 앉아 있었나 봐요.

 

그러고 보니 이 곳의 베이커리나 음료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군요. 커피나 스무디, 에이드, 티 류는 모두 7,700원으로 균일가격이며 1인 1음료가 기본 입니다. 사실 이게 북한강 뷰에 대한 입장료인 셈입니다. 맛의 퀄리티는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뷰를 마주보고 있는데, 그 음료가 맛이 없을 수 없었다고 이야기 해야 정확할 것 같습니다.

 

<RIVERLANE의 5층 루프 탑>

 

카페를 나서기 전 담아보는 풍경들. 리버레인의 1층을 통해 숲으로 나가볼 수 있습니다. 잠시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으로 이 날의 가평 나들이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 곳 리버레인은 청평이나 북한강을 거슬러 남이섬 방면으로 드라이브 가는 길에 혹은 춘천 나들이 가는 길에 들러보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 곧 휴가 시즌이 시작될텐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만끽하실 수 있길 바랄게요.

 

<루프탑에서 바라본 북한강, 1층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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