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일 비싼음료, 스타벅스 텀블러 음료쿠폰 사용후기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구입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해보고 싶어서 말이죠. 아참! 잘 알고 계시죠?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구입하면 모든 사이즈, 모든 제조 음료 메뉴에 사용 가능한 무료쿠폰이 제공됩니다. 

 

스타벅스 텀블러 쿠폰이 생겼으니, 일단 스타벅스에서 제일 비싼 음료를 마셔야겠죠?

우선 텀블러 음료 쿠폰 사용 유의사항 부터 안내해드립니다.

 

 

<스타벅스 2021 플래너 세번째 획득, 루틴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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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음료 쿠폰 유의사항

(1) 원하시는 모든 사이즈의 제조음료 한 잔을 즐길 수 있어요.
(2) 한국 내 모든 매장에서 사용 가능 (인천공항 내 매장에서는 쿠폰 사용 불가)
(3) 일부 음료는 적용 불가
(일부 매장 한정 판매음료, 병음료, 생수, 요거트, 리저브 음료, 일부 지역 특화음료, 일부 블렌디드 음료 등등) 
(4) 주문하신 음료에 Extra 한 개를 무료로 추가하여 즐길 수 있어요. 
(5) 타 쿠폰과 중복사용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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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텀블러 무료 쿠폰을 가장 알뜰히 사용하기 위해 제일 비싼 음료를 탐색해 볼게요.

 

제조음료 전사이즈 무료쿠폰인데 이왕이면 비싼거로. 그냥 아메리카노는 너무 아까우니까. 평소 너무 비싸서 자주 안먹던 메뉴로 드셔보시는걸 추천할게요. (그냥 비싼메뉴 위주입니다ㅎㅎ)

 

스타벅스에서 제일 비싼 가격의 음료를 찾아보니 겨울 시즌 한정 음료 중 <토피 넛 팝콘 프라프치노>라는 게 있네요.

 

토피 넛 팝콘 프라프치노 벤티 가격 7500원

 

<토피 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

 

토피 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 맘에 안드신다구요?

 

그렇담 <블렌디드>나 <프라푸치노> 음료중에 선택한 뒤, 주문시 벤티사이즈로 변경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텀블러 쿠폰 사용방법일 것 같아요.

 

여기에 '텀쿠'는 Extra 한개를 무료로 추가해서 즐기실수 있으니, 선택한 메뉴와 어울리는 휘핑크림이나 자바칩 등을 올려 드시면 더 좋겠죠?

 

사실 무조건 비싼 음료만 골라서 주문하려다 보면 취향에 안맞는 음료를 고를 수 있으니 평소 즐기던 음료를 벤티사이즈로 드시는 게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겠네요.

 

 

<스타벅스 블렌디드&프라프치노 메뉴>

 

느끼한 음료와는 상극인 저의 선택은? 저는 요즘 시즌 한정 음료인 '캐모마일 릴렉서'를 자주 즐기고 있는데요. 저의 최애 <캐모마일 릴렉서>의 벤티 가격은 7100원 입니다.

 

오늘 저녁 느끼한 중화요리를 먹었으니 아이스 캐모마일 릴렉서로 상콤하게 중화시키는 것도 괜찮겠죠? BUT 평소와 달리 결정장애가 와서 헤메다 결론!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가 눈에 딱 들어왔네요.

 

사이렌오더로 주문해봤습니다. 제주 유기농 말차의 벤티 사이즈 가격도 7300원으로 비싸긴 하네요! 사람 많은 곳에서 줄서기 꺼려지는 때이니 만큼 사이렌오더로 미리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어플에 들어가서 사이렌오더를 누르시고 주문할 매장을 결정한 후 음료를 선택해주세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음료 선택 후 사이즈는 벤티로 변경, 퍼스널 옵션에서 엑스트라 한가지 선택해주셔도 되구요. 저는 달리 필요한거이 없어서 패스. '바로주문하기' 눌러주시고 '쿠폰사용' CLICK

 

 

<스타벅스 텀블러 쿠폰 사용>

 

사진과 같이 쿠폰을 적용할 음료를 선택하고 나면 결제할 금액이 '0'가 됩니다. 무료 쿠폰이 잘 반영된 모습이죠?

 

쿠폰으로 이용 가능한 음료인지 확인이 필요할 경우 사이렌오더에 미리 들어가서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 해보시는 것도 일종의 팁이겠네요.

 

<스타벅스 영수증>

 

텀블러 음료쿠폰(전 사이즈)를 적용한, 이름도 긴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벤티사이즈 주문 완료 했습니다.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하고나면 이렇게 스타벅스 앱에서 주문상태를 보여주니깐 시간 맞춰서 매장 픽업대로 가시면 됩니다.

 

 

<요거이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보기에도 참 예쁜 색감. 텁텁하거나 느끼함 없이 깨끗한 맛이군요.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성공적!

 

이렇게 좋아하는 메뉴가 또 늘어나버렸네요. 스타벅스는 개미지옥

 

눈썰미가 있는 분이라면 분명 이상한 점 한가지를 발견하셨을 겁니다. 글 도입부에서 재활용품을 줄이겠다고 텀블러 샀다던 사람은 어디가고...

 

저녁 먹으러 외출했다가 예상치 못하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제가 텀블러를 구입할 당시 벤티사이즈 텀블러가 없어서 그란데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즉 있어도 담을 수가 없었다구요. 그렇담 이젠 벤티 사이즈 텀블러 살 일만 남은건가요?

 

오늘의 마지막. 스타벅스 음료 용량을 알려드릴테니 텀블러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Short 숏 - 237ml
Tall 톨 - 355ml
Grande 그란데 - 473ml
Venti 벤티 - 591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