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우리나라 출생·사망 통계 조출생율 출산율 사망자수 인구 자연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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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리나라 출생·사망 통계 조출생율 출산율 사망자수 인구 자연증감

by 보고톡톡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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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우리나라의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요약한다. 소개되는 내용 중 조(粗)출생률, 조(粗)사망률(crude death rate)은 각각 해당 인구 1천 명당 출생아수 비율과 1천 명당 사망자수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인 점 참고하시기 바란다. 본 출생 및 사망 통계 데이터는 잠정 값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

 

01. 출생아 수, 조출생률 및 합계출산율

▲ 출생아 수는 26만 5백 명으로 전년대비 1만 1천 8백 명(-4.3%) 감소했다.

▲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1명으로 전년(0.84명) 대비 0.03명 감소했다.

 조출생률(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는 5.1명으로 전년대비 0.2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모두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 연도별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추이(자료: 통계청)
우리나라 연도별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추이(자료: 통계청)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 연도별 변화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 연도별 변화

 

 

02.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

35세 미만 연령층의 출산율은 감소, 35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증가

 

▲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76.0명), 30대 후반(43.5명), 20대 후반(27.5명) 순으로 나타났다. 

35세 미만 연령층의 출산율은 감소, 35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증가했다.

- 전년대비 20대 후반(-3.1명), 30대 초반(-2.9명) 순으로 출산율이 감소함.

- 전년대비 30대 후반(1.2명), 40대 초반(0.5명) 순으로 출산율이 증가함.

 

 

03.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첫째 아는 32.6세, 둘째아는 34.1세, 셋째 아는 35.4세

- 첫째·둘째·셋째아·둘째·셋째아 출산 모(母)의 평균 연령은 전년대비 0.1~0.3세 상승

모(母)의 연령별 출생아 수는 4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

- 전년대비 20대 후반 모(母)의 출생아 수는 5천 명 감소, 30대 초반 모(母)의 출생아 수도 4천 명 감소함.

고령(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35.0%로 전년보다 1.2% 증가함.

 

25~29세 연령의 모(母)의 출생아 비중이 2021년 17.6%로 매년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연도별 추이와 어머니 연령대별 출생아 비중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연도별 추이와 어머니 연령대별 출생아 비중

 

 

04. 출산 순위별 출생

전년대비 첫째아(-6천 명), 둘째아(-4천 명), 셋째아 이상(-1천 명) 순으로 많이 감소했다.

▲ 첫째아는 14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6천 명(-4.0%) 감소

- 둘째아는 9만 1천 명, 셋째아 이상은 2만 1천 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천 명(-4.5%), 1천 명(-5.9%) 감소함.

첫째아의 비중은 56.8%로 전년보다 0.2% p 증가

- 둘째아의 비중은 35.1%로 전년과 유사했고,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8.2%로 전년보다 0.1% 감소함.

 

05. 결혼생활 기간(*) 별 출생

*여기서 결혼생활 기간은 법적인 결혼(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결혼생활 시작에서 출산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결혼 후 2년 안에 낳는 비중은 31.8%, 전년대비 2.1% p 감소했다.

▲ 결혼 후 2년 안에 낳는 출생아 수는 8만 1천 명으로 전년대비 1만 명(-10.7%) 감소

- 2~5년 안에 낳는 출생아 수는 10만 4천 명으로 4천 명(-4.1%) 감소한 반면, 결혼 후 5년 이상에 낳는 출생아 수는 6만 9천 명으로 1천 명(1.8%) 증가했다. 갈수록 결혼 후 출산 시기가 늦춰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혼 후 2년 안에 낳는 출생아의 비중은 31.8%로 전년보다 2.1%p 감소함

- 2~5년 안에 낳는 출생아의 비중은 40.9%, 5년 이상은 27.3%로 전년대비 각각 0.3% p, 1.8% p 증가함

 

 

06. 출생성비: 출생성비(여아 1백 명당 남아 수)는 105.2명으로 전년보다 0.4명 증가

 

07. 월별 출생: 12개월 모두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 1월(9.6%), 3월(9.2%)에 출생아가 가장 많았고, 12월(6.6%)과 11월(7.6%)에 가장 적었다.

 

 

OECD 국가 합계출산율과 출산연령 우리나라와 비교(출처: 통계청)
OECD 국가 합계출산율과 출산연령 우리나라와 비교(출처: 통계청)

(△표: ①OECD 평균은 38개 회원국의 2019년 자료에서 계산됨 ②해당 자료가 있는 30개 회원국의 2019년 자료에서 계산됨)

 

08. 시도별 출생

▲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1.28명), 전남(1.02명), 강원(0.98명) 순으로 높고, 서울(0.63명), 부산(0.73명) 순으로 낮음

- 광주(10.6%), 대전(0.6%), 세종(0.1%)을 제외한 14개 시도 모두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감소. 전년대비 전남(-11.2%), 제주(-6.9%), 전북(-6.6%) 순으로 감소함

 출생아 수는 경기(7만 6천 명), 서울(4만 6천 명) 순으로 많음

- 광주(8.8%), 세종(3.0%)을 제외한 15개 시도 모두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감소. 전년대비 전남(-13.5%), 전북(-8.6%), 충남(-8.0%) 순으로 감소함

 

시도별 조출생률은 세종, 경기, 제주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조출생률은 세종, 경기, 제주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 전남, 강원 순으로 높게 나타남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 전남, 강원 순으로 높게 나타남

 

09. 사망자 수는 31만 7천8백 명으로 전년대비 1만 2천8백 명(4.2%) 증가

 조(粗)사망률(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6.2명, 전년대비 0.3명 증가했다.

 

10. 사망자 수는 90세 이상(8.4%), 60대(8.2%), 80대(6.5%) 순으로 크게 증가

▲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주로 증가했다.

남자와 여자 모두 80대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11. 인구 자연증가(출생 - 사망)는 -5만 7천3백 명, 전년대비 2만 4천7백 명 감소

자연증가율(인구 1천 명당 자연증가)은 -1.1명으로 전년대비 0.5명 감소했다.

경기(8천7백 명), 세종(2천2백 명), 울산(6백 명)은 자연증가를 보였고, 경북(-1만 9백 명), 전남(-9천1백 명) 등 14개 시도는 자연감소를 보였다.

 

2021년 우리나라 출생 및 사망 통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첨부문서를 참고 및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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