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산 매치플레이 16강전 8강전 대진표 4번 더 이겨야 우승
본문 바로가기
FAVORITES/golf

2022 두산 매치플레이 16강전 8강전 대진표 4번 더 이겨야 우승

by 보고톡톡 2022. 5. 21.
반응형
728x170

KLPGA 2022 시즌 일곱 번째 대회로 5월 18일(수) 춘천시 라데나 cc(파 72·6,350야드)에서 개막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지난 3일간의 조별리그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 출전한 총 64명의 선수들 중 16강전 진출자가 확정됐다. 16강전에 오르기까지 선수들은 16개 조로 나뉘어 3라운드 경쟁을 펼쳤는데, 이변이 많은 매치 플레이답게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 16강전과 8강전 대진표를 통해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우승 향방을 예측해본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 중인 2021년 챔피언 박민지(24, NH투자증권)는 조별리그 3번의 매치플레이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16강전에 진출했는데,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0일(금) 박민지와 서연정(27,요진건설)의 매치플레이는 3라운드를 장식한 최고의 명승부였다. 특히 6번 홀(파 5)과 8번 홀(파 4)에서 나온 극적인 칩인 버디가 박민지가 서연정을 4&3(4홀 앞서고 있는 상태에서 3홀이 남아 매치 플레이를 종료하고 승자 확정)로 제압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흥미로운 건 만약 16강전에서도 박민지가 승리할 경우, 박민지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최다 연승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는 사실이다. 박민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매치플레이 8연승을 기록했고, 올해 대회에서 3연승을 더했다. 그리고 16강전에서 1승을 더할 경우 12연승으로 기존 김자영 2(31)가 기록한 11연승을 넘어서게 된다.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춘천 라데나CC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춘천 라데나CC


또 박민지가 올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쉽에서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이 대회 현재까지 2차례 우승으로 유일한 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자영 2와 타이(Tie) 기록을 갖게 될 것이다.

 

(두산 매치플레이 상금) 2022년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64명)에게 모두 상금이 부여된다. 물론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48명의 선수들은 17위 628만 원부터 시작해서, 조별 리그전 획득 승점 별로 차등 상금이 지급되며 같은 승점 선수가 있을 경우 해당 승점 선수 인원에 따라 1/N 분배된다.

▶16강전 이상 진출자 상금: 우승(1위) 2억 원, 준우승(2위) 9,200만원, 3위 6,800만 원, 4위 4,800만 원, 8강 진출자 2,456만 원, 16강 진출자 1,032만 원이 부여된다.

 

2022 매치퀸의 자리를 놓고 16강전 8강전 개시

 

조별리그의 특이사항이 있다면 3라운드를 통해 16강전 진출자를 한 번에 확정 짓지 못해 연장전을 치른 선수들이 많았던 점이다. 16강전에 진출하려면 각 조에서 1위가 되어야 했다. 각 조별 선수들(4명)이 서로 번갈아가며 매치플레이를 해서 승리시 1점, 무승부시 0.5점을 획득하고 여기서 승점을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 1명이 16강전에 진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조에서 승점 동점자가 나올 경우 해당 선수들이 서든 데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이런 이유로 20일 조별리그 3라운드 종료 후 연장전에 돌입한 선수들이 총 15명이나 됐다. Sudden death Stroke Play는 스트로크 플레이 즉 타수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인데, 한 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한 홀씩 승부를 더 이어가는 방식이다.

 

가장 흥미로운 조별예선 연장전(플레이 오프)은 3조에서 나왔다. 3조의 임희정/김소이/마다솜 세 명의 선수가 모두 2승 1패를 기록해 승점 2.5으로 동점을 이뤘기 때문이다. 연장전은 10번 홀부터 시작해서 승부가 날 때까지 계속 승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장 첫 홀에서는 올해 KLPGA 신인왕 포인트 현재 2위에 올라있는 마다솜이 보기를 범해 탈락했다. 이어진 연장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 4)에서는 김소이의 세컨드 샷이 그린을 크게 벗어났다. 이어진 김소이의 어프로치가 짧았고 이어진 퍼트도 홀을 빗겨 나면서, 차분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한 임희정(22, 한국토지신탁)이 16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연장전 결과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연장전 결과

 

조별리그 연장전 결과 12조의 16강전 진출자는 이예원(19, KB금융그룹)으로 확정됐다. 이예원은 KLPGA 2022 시즌 신인왕 포인트 순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예원은 정윤지(22,NH투자증권)와 연장 4차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2021년 KLPGA 신인왕 송가은(21, MG 새마을금고), 2020년 신인왕 조아연(22, 동부건설), 정규투어에 작년 데뷔한 홍정민(20, CJ온스타일) 등도 조별리그 연장전을 통해 16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5월 21일(토)에는 두산 매치플레이의 16강전과 8강전이 모두 진행된다. 즉 16강전에서 승리하는 선수들은 같은 날 한 번 더 라운드를 진행해야 한다.

 

16강에 진출자 선수 명단을 보면 올해 대상포인트 현재 10위 이내의 선수 중 박민지(현재 3위), 이예원(6위), 조아연(8위), 이채은 2(9위), 김수지(10위)까지 5명이 올라있다. 올해 정규투어 우승자인 유해란과 박지영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 8강전 대진표

 

이 16강전과 8강전 대진표 상의 선수 이름 앞에 붙어있는 숫자는 선수별로 부여된 시드 순위이다. 숫자가 낮을수록 이 대회에 상위 시드를 부여받은 선수라고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시드 순위가 낮다고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시드 64번을 달고 나온 안송이(31, KB금융그룹)는 1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당당히 16강전에 올라있다. 안송이의 예선 조별리그 기록 중 1무는 안선주(34, 내셔널 비프)와의 대결에서 나온 것이다. 안선주는 KLPGA 영구시드권자로 이 대회 상위 시드 1번을 부여받고 1조에 배정받았지만 1승 2 무를 기록해 탈락했다.


이 16강전에서의 승자들 간에 다시 8강전이 하루에 모두 이어지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전, 3-4위전 그리고 결승전은 5월 22일(일)에 진행된다.

 

대회 2연패 및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24)의 16강전 상대는 홍정민(20)이다. 현재 숫자로 드러나는 능력치로만 보면 박민지가 월등히 우세해 보이지만 매치 플레이의 특성상 이변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만약 예상대로 박민지가 승리할 경우 김수지와 송가은 대결에서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두 선수 모두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는 이들이어서 박민지가 대기록을 달성하려면 조별리그에서 만큼이나 굉장한 'Fighting'이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시즌 2승과 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이미지=KLPGA)
시즌 2승과 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이미지=KLPGA)

 

16강전에서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라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맞붙는 선수는 임신 6개월 예비 엄마인 박주영(32, 동부건설)이다. 2010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투어 13년 차인 박주영은 아직 우승이 없다.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탁월한 선수임에도 아직 우승을 해본 적 없는 아쉬움을 이 대회를 통해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박주영(32)은 임신 6개월 차의 몸을 이끌고 이 대회 조별리그 3번의 매치플레이를 모두 승리했다.

 

최대한 체력을 아끼고자 했던 것일까. 박주영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12개 홀, 2차전 16개 홀, 3차전 14개 홀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주영의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가 매치 플레이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예비 엄마 박주영과 임희정(22)의 16강전 맞대결은 16강전 매치플레이 중 가장 치열한 대결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임신 6개월 예비엄마 박주영의 생애 첫 승 도전
임신 6개월 예비엄마 박주영의 생애 첫 승 도전

 

이 외에도 매치플레이에서 늘 강점을 보여온 한진선(24,카카오VX)도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16강전에 진출해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예원(19)과 맞붙는다. 이예원은 이 대회 전 6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3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매 대회 신인 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한진선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정보를 담은 이전 글 참고(▼)

2022.05.16 - [FAVORITES/golf] -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경기방식 경기용어 갤러리 입장권 구매방법

2022.05.20 - [FAVORITES/golf] -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진표 조별리그 결과 박민지 김수지 송가은 등 2연승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잔여 중계방송(▼)

5월 21일(토) - 09:30~17:00 (16강전, 8강전)

5월 22일(일) - 09:30~17:00 (4강전, 3-4위전, 결승전)

반응형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