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1라운드 선두, 지난주 78타 오늘은 63타 이런게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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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1라운드 선두, 지난주 78타 오늘은 63타 이런게 골프

by 보고톡톡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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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정규투어 2022 시즌 18번째 대회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 상금 1억 6,200만 원)'이 8월 12일(금)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 72/6,590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과 수도권, 중부지방을 강타했던 집중호우로 인해 이번 주 대회의 정상 진행 여부에 물음표를 달고 있었는데, 비가 거짓말처럼 갰다.

 

대회 1라운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선두로 나섰다. 정규투어에 2019년 데뷔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선수 조은혜(24, 미코-엠씨스퀘어)다. 조은혜는 이 날 무려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은 9언더파 단독 1위로, 박보겸(24, 하나금융그룹)과 이소미(23, SBI저축은행), 안선주(34, 내셔널비프)가 형성한 2위 그룹을 4타 차로 앞선채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조은혜는 2018년에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상금순위 4위에 오르며 2019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 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상금순위 79위에 그쳐 정규투어 시드를 잃어 다시 2부 투어로 내려가야 했다. 조은혜는 2021년 드림투어에서 상금순위 9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KLPGA 정규투어 출전 카드를 확보했다.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 내에 들면 다음 해 정규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대유몽베르cc에서 개최된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공식포스터
대유몽베르cc에서 개최된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공식포스터

어렵게 다시 올라온 정규투어에서 맞이한 조은혜의 정규투어 두 번째 시즌. 하지만 또다시 쉽지 않았다. 조은혜(24)는 올해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5번 컷오프의 아픔을 겪었고 그중 20위 안에 든 대회는 지난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이 전부다(17위). 특히 직전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1, 2라운드 연속 78타를 치며 컷 탈락했던 조은혜 선수..

 

하지만 드디어 기회가 왔다.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라운드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

조은혜의 1라운드 기록 이미지ⓒKLPGA홈페이지
조은혜의 1라운드 기록 이미지ⓒKLPGA홈페이지

조은혜 선수의 2, 3라운드 활약 여부가 궁금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1라운드 놀라운 중장거리 퍼팅 때문이다. 이 날 홀까지 10미터가 넘는 롱 펏을 세 개나 성공시켰다. 그중 하나는 11번 홀(파 4)에서의 약 16미터짜리 버디 퍼트였다. 올해 현재 평균 퍼팅수 103위(31.2292개)의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굉장한 퍼팅 실력을 자랑한 조은혜의 남은 2, 3라운드 활약도 기대해본다. 새로운 스타의 탄생은 언제나 환영이다.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1라운드 순위

  • 1. 조은혜, -9
  • T2. 박보겸, -5
  • T2. 이소미, -5
  • T2. 안선주, -5
  • T5. 이지현3, -4
  • T5. 문정민, -4
  • T5. 이소영, -4
  • T5. 최예림, -4
  • T9. 안송이, -3
  • T9. 박채윤, -3
  • T9. 전예성, -3
  • T9. 김희지, -3
  • T9. 임희정, -3
  • T9. 허다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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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 개최되는 이 대회에 대유위니아 그룹이 스폰서로 합류한 것은 지난 2020년부터다. 주최사인 대유위니아와 MBN(매일경제)은 올해 총상금을 작년보다 1억 원 증액한 9억 원으로 책정했다.

 

∨대회 일정: 2022년 8월 12일(금) ~ 14일(일)

∨대회 장소: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대회 코스: 브렝땅(OUT), 에떼(IN)

∨파/야드: 파 72 / 6,590야드

∨경기 방식: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 9억 원

∨우승 상금: 1억 6,200만 원 (주요 순위별 상금 - TOP10 아래)

  • 1. 1억 6,200만 원
  • 2. 9,900만 원
  • 3. 7,200만 원
  • 4. 4,500만 원
  • 5. 3,600만 원
  • 6. 3,150만 원
  • 7. 2,700만 원
  • 8. 2,250만 원
  • 9. 1,800만 원
  • 10. 1,350만 원

∨대회 특별상

  • 우승자: 제이에스티나 2백만 원 상품권
  • 라운드별 베스트 스코어: 위니아 프렌치 프리미엄
  • 코스레코드(2020년 안시현, 7언더파 65타) 경신: 현금 3백만 원
  • 홀인원: 15번 홀(최초 기록자)(벤츠 EQA250), 4번 홀(뱅골프 아이언세트), 8번 홀(엠투웬티 마요홈&씰리침대), 17번 홀(위니아 프리미엄 가전세트)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3, SBI저축은행), 201타(=69-68-64)

∨갤러리 티켓: 1R 10,000원, 2/3R 각 20,000원

  • 갤러리 1 주차장: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11번 길 5(산정호수 하동 주차장)
  • 갤러리 2 주차장: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322번 길 26-8(산정호수 공영 주차장)
  • 1라운드는 2 주차장만 운영되며 2라운드와 3라운드는 1 주차장 우선 이용, 만차시 2 주차장이 운영된다.

갤러리 주차장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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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웰컴 기프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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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경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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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역대 우승자로는 초대 챔피언인 김하늘(34)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영(29), 박성현(29), 최혜진(23) 등 화려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최근으로 보면 2018년에 김보아(27, 넥시스)가 생애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기록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KLPGA 최강자 박민지(24, NH투자증권)가 2년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이소미(23, SBI저축은행)가 본인의 정규투어 3승째 우승이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이 대회에서 거둬들였다. 올해 이소미가 꾸준한 활약에도 아직 우승이 없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시즌 마수걸이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 주목받는 주요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직전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고배를 마신 2위 최예림(23, SK네트웍스)은 다시 한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큐티풀' 박현경도 제주 삼다수에서 시즌 첫 톱 3에 오르며 한껏 끌어올린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역시 3승으로 다승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박민지의 하반기 첫 승 도전도 관전 포인트다. 박민지의 작년 6승은 모두 전반기에 나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박민지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시즌 3승 박민지 외에 유일한 다승자인 조아연(22, 동부건설) 역시 이 대회를 통해 시즌 3승을 노린다. 올해 상금, 대상 포인트, 신인왕 등 주요 지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해란(21, 다올금융그룹), 박지영(26, 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 한국토지신탁), 송가은(22, MG새마을금고), 이예원(19, KB금융그룹) 등도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2022 시즌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장수연(28, 동부건설), 홍정민(20, CJ온스타일), 정윤지(22, NH투자증권), 성유진(22, 한화큐셀), 임진희(24, 안강건설)도 이 대회를 통해 다승자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주목할만한 선수들'이다.

 

올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119명(자격자 114명, 추천자 5명)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의 2년 연속 우승을 예상한다 이미지ⓒKLPGA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의 2년 연속 우승을 예상한다 이미지ⓒKLPGA

이번 대회 2라운드와 3라운드에 14번 홀에서 '위니아 롱드라이브 챌린지'가 진행되는 부분은 이색 포인트다. 해당 홀에서의 선수들 드라이버 거리를 합산해 1미터당 500원씩 기부하는 이벤트인데, 이를 통해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고 한다. 롱드라이브 챌린지 얘기를 들으니 국내 최장타자 윤이나(19, 하이트진로) 선수에 대해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윤이나 선수는 오구 플레이로 이슈로 지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이번 대회도 불참한다.

 

스포츠 선수가 자의든 타의든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징계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징계와 관련된 행정 처리는 빠를수록 좋다. 장래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게 될지 모를 한 선수의 빛이 한 번의 실수와 잘못으로 자칫 영영 퇴색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 잘못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자신의 잘못을 늦게나마 고백한 행위까지 비난받아서는 안된다.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중계방송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스포츠, 다음카카오, 올레 TV, 유플러스 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중계방송 시간 아래.

☞1R: 12:00~18:00 / 2R: 12:00~18:00 / 3R: 10:3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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