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Columbia Edgewater CC 넬리코다 최혜진 유소연 김아림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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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Columbia Edgewater CC 넬리코다 최혜진 유소연 김아림 출전

by 보고톡톡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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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22 시즌 25번째로 열리는 대회,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AmazingCre Portland Classic)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9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미국 북서부 오리건주 최대 도시인 포틀랜드에 있는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Columbia Edgewater Country Club)에서 개최된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72년 첫 개설되어 LPGA 투어 이벤트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작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오리건주의 웨스트 린(West Lynn)에 있는 오리건 골프클럽(The Oregon golf club)에서 개최됐는데, 올해는 '어메이징크리'라는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맞이하며 대회명이 변경됐고 장소도 바뀐 것이다.

AmazingCre Portland Classic

올해부터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한 '어메이징크리'는 골프의류 및 용품 브랜드로 한국 기업이다.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가 LPGA 투어 정규대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됐다."
AmazingCre는 어메이징(Amazing)과 크리에이션(Creation)을 조합한 브랜드 네임이다. 어메이징 크리는 LPGA 투어 2021 신인상 수상자인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22, 태국) 그리고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호주선수 이민우(24)와도 의류 후원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선수의 역대 이 대회 우승은 총 다섯 번

'슈퍼땅콩' 김미현의 2000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한희원(2004), 강수연(2005), 허미정(2009) 그리고 작년 고진영(2021)까지 다섯 명의 대한민국 선수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한희원(44)은 LPGA 투어 6승과 JLPGA 투어 2승 경력을 보유, 현재 JTBC골프 채널을 통해 LPGA 투어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아쉬운 점 한 가지. 디펜딩 챔피언인 고진영(27)이 올해 대회에 개인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다. 대한민국의 고진영은 지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세계랭킹 1위를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 

포틀랜드 클래식을 30차례 이상 개최한 곳이다
포틀랜드 클래식을 30차례 이상 개최한 곳이다


대회 개요

·일정: 2022년 9월 15일~18일 (4라운드)
·개최지: Columbia Edgewater Country Club, Portland, OR

포틀랜드 공항 가까이 위치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은 1924년 처음 개장한 곳으로 이 대회를 30번 이상 개최한 코스다. 
·파/야드: Par 72 / 6,478 yards
·경기방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디펜딩 챔피언: 2021년 고진영(27, 대한민국)
작년 집중 호우로 인해 대회가 3라운드로 축소된 가운데 고진영이 11언더파 205타(69-67-69)로 공동 2위 그룹 이정은6(26, 대한민국)과 오수현(26, 호주)을 네타 차이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총상금: $1,500,000 (20억 9천만 원) / 작년 140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늘어났다.
·우승상금: $225,000 (3억 1천만 원)
☞이하 주요 순위별 상금 아래 (TOP-10)

  • 1위 $225,000
  • 2위 $135,000
  • 3위 $97,500
  • 4위 $75,000
  • 5위 $63,000
  • 6위 $51,000
  • 7위 $45,000
  • 8위 $30,000
  • 9위 $15,000
  • 10위 $13,500

상금은 2라운드 종료 후 컷(Cut)을 통과한 상위 70위의 선수 중 4라운드 토너먼트를 모두 마친 선수에게까지 지급된다. 


·CME 포인트 지급 : 500점(우승자)
LPGA 투어 정규대회 중 일반 대회의 경우 우승자에게 CME 포인트 500점이, 2위에게는 320점, 3위에게 230점, 이하 순위별 차등적인 포인트가 부여된다. 

LPGA 2022 시즌 CME 포인트 순위 TOP21 중 단 6명만 출전한다
LPGA 2022 시즌 CME 포인트 순위 TOP21 중 단 6명만 출전한다


출전 선수: 총 132명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이 불참하는 가운데, 이번 주 상위 랭커들 대부분이 결장한다. 시즌 성적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인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TOP 21위의 선수 중 단 여섯 명만이 이 대회 출전을 알렸다. 시즌 2승을 거둔 브룩 핸더슨(25, 캐나다),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대한민국의 최혜진(23) 그리고 리오나 매과이어(27, 아일랜드), 후루에 아야카(22, 일본), 해나 그린(25, 호주), 넬리 코다(24, 미국)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출전하는 선수 중 톱랭커는 NELLY KORDA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 미국의 넬리 코다 ⓒlpga_tour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 미국의 넬리 코다 ⓒlpga_tour
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다시 1위로 도약할까
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다시 1위로 도약할까

이번 주 출전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랭킹 2위 미국의 넬리 코다(24) 선수다. 작년 CME 포인트 순위 2위였던 넬리가 올해 포인트 순위가 21위로 예전보다 저조한 것은 시즌 중 혈전증 치료로 인해 약 3개월 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넬리는 올해 LPGA 투어 대회에서의 우승은 아직 없지만 지난 8월 유럽 여자투어인 LET 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3차전에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

넬리는 이제 LPGA 투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LPGA 투어가 KPMG와 협업을 통해 선수들의 각종 퍼포먼스를 객관화시킨 스트로크 게인드(Strokes Gained) 지표를 보면, 모든 카테고리에서 0.25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선수는 넬리 코다가 유일하다. 티샷, 그린까지의 어프로치,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 퍼팅을 망라해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15명

시즌 25번째 대회 포틀랜드 클래식 안내ⓒJTBC골프
시즌 25번째 대회 포틀랜드 클래식 안내ⓒJTBC골프

유소연, 신지은(제니 신), 지은희, 김아림, 최운정, 이정은5, 최나연, 박성현, 최혜진, 안나린, 홍예은, 이미향, 이일희, 곽민서, 김민지까지 총 열다섯 명의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대회 상위 랭커들이 다수 불참하기 때문에 최근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최혜진(23), 김아림(27) 선수 등이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우승 도전을 기대한다.


중계방송 & 대회 결과

JTBC골프 채널을 통해 9월 16일(금) 새벽 4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포틀랜드와 우리나라 간의 시차는 13시간이다.
☞대회 실시간 스코어와 순위, 결과 안내 보러가기
·1라운드(1R): 9월 16일(금) 새벽 4시부터
·2라운드(2R): 9월 17일(토) 새벽 3시 45분부터
·3라운드(3R): 9월 18일(일) 새벽 3시 45분부터
·4라운드(FR): 9월 19일(월) 새벽 3시 45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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