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가루와 서리태콩 쉐이크로 고소한 오트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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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가루와 서리태콩 쉐이크로 고소한 오트밀 만들기

by 보고톡톡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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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료,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귀리가루와 국산 서리태콩 가루 쉐이크 만들어 먹기 입니다.

 

그냥 귀리가루만 먹으면 심심할 수 있지만, 서리태콩을 갈아 넣어 쉐이크로 만드니 그 고소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럼, 태광선식 귀리쉐이크와 셀프 제작한 서리태 콩가루를 섞어 즐기는 건강 음료 바로 만나보시죠.

 


서리태 갈아넣은 귀리쉐이크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겨마시고 있는 퀘이커(QUAKER) '마시는 오트밀'을 구입하기 위해 코스트코홀세일에 갔다가, 태광선식에서 제조해서 판매하는 귀리쉐이크가 눈에 띄길래 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퀘이커의 '마시는 오트밀' 귀리미숫가루 1PET 50g에는 7곡 미숫가루가 42% 함유되어 있더군요. 7곡 미숫가루에는 현미(35%), 쌀보리(25%), 보리(20%), 서리태(10%), 흑미(3.5%), 찰현미(3.5%), 검정깨(3%), 귀리(25.4%)가 함유돼있습니다. 태광선식의 귀리쉐이크의 원재료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귀리(96%), 서리태(3%), 검정깨(1%) 매우 심플하죠?

 

 

아침식사 대용 퀘이커 제품을 구입하려다 태광선식의 귀리쉐이크 구입

 

태광선식의 귀리쉐이크는 무려 1.5kg 용량입니다. 이 상품을 구입한 이유는 퀘이커 제품 1PET(50g)에 당류가 10%(10g) 포함돼있어서 그런지 단맛이 약간 강하기 때문인데요. 이게 나쁘다는 건 전혀 아닙니다. 이번엔 달지 않은 쉐이크를 먹어보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태광선식 제품에 함유된 당류는 0% 입니다.

 

다만 서리태 함량(3%)이 작고 나머지는 거의 전부 귀리(96%) 가루여서 맛이 많이 심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침 처갓집에서 보내주신 서리태콩이 집에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거든요. 이 서리태콩을 직접 갈아서 귀리 & 서리태콩 쉐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귀리쉐이크 영양정보


총내용량은 1.5kg이며, 1회(40g)당 172kcal의 열량을 제공합니다. 

 

영양정보 : 나트륨14mg(1%), 탄수화물30g(9%), 당류0.4g(0%), 식이섬유3.8g(15%), 지방3.5g(6%), 트랜스지방0g, 포화지방0.4g(3%), 콜레스테롤0mg, 단백질6g(10%)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듬뿍 함유된 귀리쉐이크, 여기에 집에있는 서리태콩 가루만 추가하면 아주 고소한 영양 쉐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겠습니다.


간편 아침 쉐이크 만들기


<귀리가루 계량해서 담기>

 

아침엔 이 간단한 일도 귀찮아지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미리 쉐이크용 페트병에 귀리쉐이크 가루를 소분(小分)해서 담아놓았습니다. 1페트당 50g의 귀리 가루를 담아봤습니다. 마침 과거에 운동할 때 챙겨먹던 단백질 쉐이크 계량 용도의 50g 스푼이 있더라구요. 

 

1회 40~50g의 귀리쉐이크를 물이나 우유, 두유 등과 함께 쉐이크로 만들어 마시면 좋습니다. 귀리쉐이크에 당분이 거의 없어서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꿀을 조금 섞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페트병들은 원래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의 포장용기입니다. 이게 아주 유용한 PET 인데요, 우유 등으로 쉐이크할 때 액체와 가루가 쉽게 섞이게끔 도와주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서리태 콩가루 만들기


겉이 검은색을 띠며 속은 녹색인 콩. 서리태, 서리 이후에 수확한다고 해서 서리태라 불립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비만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항균, 항암, 함염 작용을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질 그리고 신체 대사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비타민 B군(B1, B2, 나이아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거든요. 중요한 사실 또 한가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방지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기억해두세요(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서리태콩을 가루로 만들어줘서 귀리가루와 섞어 먹으면 굉장히 고소합니다. 사실 그냥 귀리가루만 쉐이크해 마시면 굉장히 심심한 맛이거든요. 서리태 콩가루 만들기는 저희 아내가 수고해주었습니다.

 

<서리태 콩 볶아주기>

물에 씻은 서리태콩을 팬에 15분정도 가열시켜 슬슬 볶아주면 그 고소함이 매우 풍부해집니다. 서리태콩을 볶고 나면 콩 안쪽의 초록색 부분이 겉으로 드러나게 되는데, 그 고소한 향이 아주 일품 입니다.

 

그러다가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하는데요. 껍질이 갈라지면서 그 속이 점점 드러나옵니다. 노릇 노릇하게 익은 콩은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볶은 콩은 믹서기로 갈아주면 되겠죠? 이게 다소 시끄럽다는 점은 감수해야합니다.

 

 

귀리가루에 서리태콩 가루를 섞어 우유 혹은 두유 등과 함께 쉐이크해서 마시면 달지 않고 고소한 그 맛이 정말 좋습니다. 자주 권장하는 내용이지만, 아침 공복은 몸에 별로 좋지 않습니다. 꼭 이런 쉐이크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아침 대용 간식들이 많이 있으니, 바쁘더라도 간단히 영양보충하면서 '자기사랑' 실천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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