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필 기름통 등유통 10리터 20리터 제리캔 구입후기 장점과 선택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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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필 기름통 등유통 10리터 20리터 제리캔 구입후기 장점과 선택 팁

by 보고톡톡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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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캠핑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팬히터 혹은 등유난로인데요.
주변에 겨울에 캠핑 다닌다고 이야기하면 꼭 듣는 질문이 한가지 있더군요. "춥지않아?"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신일 팬히터900

이와 함께 꼭 필요한게 등유통!

이것만 있으면 춥지 않아요~

<노스필 등유통 등유주입>


등유통이야 뭐 철물점에서 아무거나 구입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No~No~

바로 이게 국민등유통이라고 불리며 구입대란이라는 노스필 등유통 입니다.

이름하여 NO-SPILL
용량은 5, 10, 20리터 다양함

<노스필 20리터와 10리터>


노스필이 국민등유통이 될 수 있었던 이유

무엇보다 장점이 확실한 제품입니다.
단점은 찾지 못했기에 알려드릴 수 없어요.

첫째. 누유가 없고 냄새도 없다.

이게 노스필 주유구 커버인데요.
주유구에 단단히 안착되는 커버가 기름이 새어나오는 것을 일차적으로 방지해줍니다.
참, 제품 받으실 때 갈색 고무링이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 필수인 점 잊지 마세요.

<주유구 커버>


커버에 달린 톱니바퀴가 등유통 상단에 있는 홈에 단단히 고정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안정감 있는 모습이 연출되더라요.

여러차례 사용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기름이 새는 불편함 전혀 없이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유손잡이와 톱니 장착부>


둘째,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는다.

백등유나 다른 어떤 오일을 주유하더라도 유의해야 할 점 중 하나. 바로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하는데요.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중요한 관리포인트죠.

노스필 기름통에는 이렇게 자체적인 거름망이 부착되어 있어서 이물질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줍니다.

<흰색 거름망>


이 흰색 거름망은 고정되어 있는 부속품입니다. 따라서 만약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다시 고정되지 않는 점 유의하세요.

이 외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 몇가지가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해 보십시오.

<노스필 사용 유의사항>


셋째, 버튼 하나로 작동이 간편하다.

아래 노스필 기름통 두개가 보이시죠?
기름통 용량에 관계없이 주유 손잡이의 사이즈는 같구요.

손잡이의 녹색버튼만 쑤욱 누르면 주유가 시작되고, 손을 떼면 주유가 정지됩니다.
연료 유입과 정지 콘트롤이 매우 용이하다는 건데요. 특히 여기 노스필 기름통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있는데요. 바로, 주유시 연료탱크에 기름이 꽉차면 자동으로 연료 주입이 정지된다는 점입니다.

이제 왜 노스필NO-SPILL이 캠핑핫템이자 동계캠핑 필수품, 국민등유통이 되었는지 알 수 있겠죠?

 

<노스필 주유손잡이 녹색버튼>


이제 예비 구입자들에게 남은 고민 한가지.

몇 리터짜리를 구입하느냐

바로 그것이겠죠?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개 다 사용해봤거든요.

제품 종류는 작게는 5리터 부터 시작해서 10리터, 20리터 까지 다양합니다.
그 전에 또 한가지 장점 이야기하자면,

노스필 제품은 아무리 봐도 디자인이 매우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20리터 제품과 10리터 제품을 나란히 세워봤는데요. 일단, 참 예쁘게 생겼죠?
이 둘 중 하나는 이제 제 품을 떠나 새 주인을 찾아갔는데요.
(어느 것일까요? 알아맞춰 봅시다♡)

<노스필 20리터와 10리터 측면>


보시다시피 사이즈에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20리터는 아주 늠름한 근육질로 생겼고, 10리터는 날씬하니 약간 직사각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측면 길이차이는 약 20센티미터.

높이 차이는 크지 않지만 가로, 세로 길이에 차이가 있는데요. 눕혀서 보면 두께 차이도 10센티미터 가량 차이가 나는 모습입니다.
차량 적재시 큰 관건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디자인상 개개인 마다 호불호는 있더군요.

<노스필 20리터, 10리터 두께>


용량 선택에 팁을 드리겠습니다.

캠핑도중 주유소에 다녀오는 게 너무 귀찮다면 20리터!
3박 이상 장박을 다니신다면 20리터!
2박 캠핑을 다니며, 초저녁 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온종일 팬히터나 난로를 쓰신다면 20리터를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단, 제가 최종 선택한건 10리터입니다.

주로 2박으로 캠핑을 하는데 생각보다 등유 소모량이 크지 않더라구요.
주로 저녁 7시에 신일팬히터900을 가동하는데, 적정한 온도로 아침까지 사용해도 주유한 등유의 2/3 정도면 너끈했습니다.
캠핑지에 도착하기전 근처 주유소에 들러 연료통에 900리터 채우고, 등유통에 10리터 더 채워가면 2박 하는 동안 팬히터를 풀가동해도 기름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노스필 20리터, 10리터 후면>

 
참고로 10리터 노스필의 후면에는 이렇게 잔여 기름의 용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눈금이 있음).

노스필 기름통 용량 선택하는데 참고가 되셨겠죠?

보름간 건강상 이유로 캠핑을 떠나지 못했는데요. 이제 컨디션도 회복했으니 노스필에 등유 채워서 또 동계캠핑을 떠나볼까 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캠핑하세요.
유익하셨다면 좋아요, 구독, 댓글 부탁합니다. 제가 내색은 안해도 이런거 무척 좋아해요♡

아참, 최근 기사를 보니 캠핑용 등유난로나 팬히터에 백등유가 아닌 휘발유를 주유해서 웃지못할 화재사고를 일으킨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러지 맙시다. 캠핑난로엔 당연히 뭐다? 백등유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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