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효과란? leverage effect 알기 쉬운 개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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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효과란? leverage effect 알기 쉬운 개념 정리

by 보고톡톡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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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실천하는 것이 힘이다. 금융·경제용어 바로 알기

첫번째 시간은 레버리지 효과에 대해 알기쉽게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얼마 만큼의 빚 혹은 부채를 보유하고 계십니까? 2021년 신축년 연초부터 코스피(KOSPI)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그야말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어딜 가나 '주식' 그리고 '빚투' 혹은 '영끌'이 모든 대화의 소재로 빠지질 않는 것 같아요.

<레버리지 효과 개념정리>

저금리 시대. 투자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은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상식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투자에 있어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 한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투자수익률을 극대화 하려면 부채를 적절히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 레버리지 효과(leverage effect) 때문입니다.


저축과 달리 투자에 있어서는 종종 레버리지 효과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실제 가격변동률보다 몇 배 더 많은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는 현상을 지렛대의 힘에 비유해서 '레버리지(leverage)'라고 표현하는데요.

사실 우리가 이 '레버리지'의 효과를 보려면, 투자금액 중 일부는 부채로 조달해야 합니다. 즉 빚을 내서 투자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레버리지 효과는 총투자액 중에서 부채의 비중이 커지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간단한 예시로 이해를 돕겠습니다

<투자 레버리지 예시1 집값 상승시>

친구 A군과 B군이 있습니다. 이 두사람 모두 수도권에 10억원인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매수 했다고 가정할게요. 

(1) A군은 10억원인 아파트를 자기 돈 2억과 전세 8억을 끼고 매입

이 경우, 투자 레버리지는 5배(=총투자액 10억원/내 돈 2억원)로 계산됩니다. 기억해둡시다. 투자 레버리지는 총투자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배수 입니다.

 

(2) B군의 가훈은 '빚을 내지 말자' 그래서 10억원인 아파트를 자기 돈 10억으로 매수

(현금 동원능력이 부럽긴 하네요) 


[투자 레버리지=총투자액/자기자본]

우선, 투자 레버리지에 대해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투자 레버리지 이해하기>

예시 표와 같이 집값이 10% 상승해서 11억원이 될 경우 A군의 자기자본 2억원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실제 가격변동율(10%)의 5배(투자 레버리지)인 50%가 됩니다.

 

집값이 상승했을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왜 중요한지 이해를 더해보겠습니다.

B군의 투자 레버리지는 1배(=총투자액 10억원/내 돈 10억원) 입니다. 투자수익률은 어떻게 될까요? 가격변동율이 10% 이니까 여기에 투자레버리지 1배를 곱한 10%가 B군의 투자수익률이 됩니다. 즉 B군이 벌어들인 돈은 1억원으로 A군과 같지만 투자수익율로 보면 A군의 50%와 비교할 때 5배나 더 작은 셈입니다.

이렇게 보면 무조건 자기자본 비중을 줄여서 투자해야 할 것 같지만 집값이 하락했을 경우에는 또 상반된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 레버리지 예시1 집값 하락시>

집값이 30% 하락하여 7억원이 될 경우, A군의 투자수익률은 실제 가격변동율(-30%)의 5배인 -150%가 됩니다.

A군은 전세 8억을 끼고 매수했다고 말씀드렸죠? 즉 집값이 전세값에도 못 미치는 소위 '깡통전세'로 전락하게 된 겁니다. 

이처럼 레버리지에 의해 손익이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혹자는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부채를 활용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상장을 하거나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을 통해 덩치를 키웠다고 보는 건데요.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채를 활용하는 것, 즉 레버리지 효과는 투자의 기본 원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게 평가 받습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라고 말했듯이, 날카로운 칼이 제 살을 벨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시간이 있는 돈으로 투자하자>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고 싶습니다. 시간이 있는 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이 없는 돈 즉, 급한 돈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평가손익이 순간적으로 마이너스가 될 경우 우리는 조급증에 사로잡히기 쉽상입니다. 잘 아시죠? 주식은 '존버'를 잘 해야 돈을 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티지 못할 돈 혹은 감당하지 못할 부채로 '빚투'하지 마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은 레버리지 효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금융, 경제 상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포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내용 전달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경우 주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럼 또 뵐게요. 찾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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