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 작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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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브런치 작가가 되다

by 보고톡톡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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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 brunch 여기서 '작가'로 나의 글을 발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더랬죠. 그게 작년 이 맘때쯤이었나봐요. 아이쿠야. 이게 글쎄 실천하기까지 그새 1년 '순삭'했어요.


일종의 데자뷔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시도해보기 전 쭈뼛대던 모습은 어디 가고 PC 로그인하자마자 단 5분 만에 작가 신청을 완료했답니다. 마음속으로만 갸우뚱대지 말고 손가락이든 발가락이든 아무튼 꼼지락거려봐야 뭐든 진척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신청해본 것인데 마치 몇 번은 해본 듯한 느낌, 데자뷔라고 해야 할까요.

브런치 brunch에서 본인의 창작글을 발행하려면 브런치팀에 작가신청을 하고 심사를 거쳐 '작가'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브런치 작가 신청방법 (이미지 출처=브런치 brunch.co.kr)


·작가 신청 접수, 우선 본인 소개를 300자 이내로 간단히 작성합니다.

·앞으로 본인이 써나갈 작품의 주제와 목차에 대해 소개하고요. 여기에 더해 관련 포트폴리오나 경력이 있다면 첨부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창작해 작성한 글을 브런치 '서랍'에 임시 저장한 뒤 제출합니다.

브런치 작가 신청방법 (이미지 출처=브런치 brunch.co.kr)

브런치팀에서 이 세 가지를 꼼꼼히 검토한 뒤 작가 신청을 승인하면, 이제 브런치에서 글을 발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브런치 작가 승인, 쉽게 되었다는 이도 있고 애드센스 해본 사람만 아는 '애드 고시' 마냥 까다로워서 온갖 화를 돋우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운이 좋았나 봅니다.

보고톡톡, 운 좋게 작가 신청 이틀 만에 승인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브런치팀에서 보내온 축하글


그간 왜 그렇게 머뭇거렸는지 약간 머쓱해진 기분 반, 설렘 반, 그 사이로 흰 구름 뭉개 뭉개 솜사탕 빼곡히 피어오르는 듯하더라고요.

브런치에서는 정기적으로 종이책 출간 프로젝트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브런치북 프로젝트 (이미지 출처=브런치 brunch.co.kr)


올 해도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가 9월 중순 경에 공지될 예정이래요. 지금까지 총 8회의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베스트셀러를 배출하며 131권의 책이 출간되었다고 하고요.

잘 알려진 정문정 작가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임홍택(편집왕) 작가의 <90년 생이 온다>, 하완 작가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의 작품도 브런치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었죠.

브런치북을 만나보세요 (이미지 출처=브런치 brunch.co.kr)


여러분도 글에 대한 재능과 열정 그리고 꿈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면 좋겠다 싶어요. 아참, 브런치에서도 저의 필명은 '보고톡톡'입니다. 티스토리를 통해 인연 맺은 이 필명은 이제 저와 뗄 수 없는 절친이 된 것 같습니다.

그간 PC에만 쟁여둔 소중한 스토리들을 꺼내 놓을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콩닥콩닥거립니다. 비록 좁은 보폭의 첫걸음마에 불과할 수 있지만 앞으로 보고톡톡의 생각과 정성을 담은 브런치 발행 글도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여러분 '즐 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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