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s 출시 전자책 리더기 첫구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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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s 출시 전자책 리더기 첫구입 후기

by 보고톡톡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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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리더기를 구입하게 될 줄은 몰랐다. 종이책 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 해 50권가량의 책을 본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크레마 S 구입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그래도 앞으로 독서는 전자책과 종이책을 병행하게 될 것이란 사실이다.

전자책 뷰어를 구입한 이유

책장이 부족했다. 생각해보니 극히 일부의 책을 제외하고는 한번 읽은 책을 다시 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굳이 책장을 늘려가며 공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크레마s 제품 수령 아담한 사이즈
크레마s 제품 수령 아담한 사이즈

소장해서 여러차례 다시 보고 싶은 책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불필요한 걱정이다.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도 될 것이다. 눈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약간의 시각적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근래 종이책을 볼 때마다 반복되는 어깨와 손목, 경추의 통증이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 이런 생각의 흐름을 따라 전자책 리더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크레마s를 구입한 이유

이북리더기 모델이 다양한데 거의 대부분 오닉스 포크 3(ONIX POKE3)을 추천하더라.

이와 비교할만한 모델은 크레마 사운드업 정도였다. 크레마 제품은 대부분 인터넷서점으로 예스24나 알라딘을 이용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포크3에 비해 안드로이드 사양 버전이 너무 낮다. 크레마 사운드 업이 안드로이드 4.4 수준인데 포크 3은 10.0이다. 최근 출시된 휴대폰 안드로이드 사양이 11이니 비교불가다.

크레마 사운드업은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도 '밀리의 서재'나 교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최소 요구 사양(안드로이드 4.4)은 충족한다. 하지만 포크 3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든 외부 독서 어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이북리더기 사용자들로부터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종이책을 구입할 때 대부분 예스24를 이용해온 나로서는 이게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굳이 사양이 낮은 제품을 살 필요는 없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리더기 속도에도 차이가 있을 테니까.

참고로 크레마 사운드 업과 포크 3의 무게는 각각 239그램, 150그램이다. 전자책 뷰어의 무게는 중요하다. 두 제품의 액정 사이즈는 6인치로 같다. 가격은 크레마 사운드 업이 약 11만 원, 포크 3가 20.9만 원이다.

결국 오닉스 포크 3을 구입하려던 도중 변수가 생겼다.


포크 3과 거의 동일한 사양인 크레마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다. 그게 '크레마 S'였다. 약 10일 기다려보니 예약판매가 시작되더라.

크레마s 간단한 구성품 이게 전부
크레마s 간단한 구성품 이게 전부

 

크레마s는 무게 150g, 안드로이드 10, 액정 6인치로 포크 3과 그냥 같은 사양이라고 보면 된다. Crema S의 판매가는 19.9만원인데, 북클럽 365일이용권을 3만원(정상가의 50%) 가격으로 묶어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나로서는 바로 이거였다.

요약하면 포크3와 크레마S는 같은 사양이다.

 

150 g의 가벼움과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
150g의 가벼움과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


가격 차이는 1만 원인데, 두 제품의 커버나 거치대, 리모컨 등 액세서리의 가격 차이가 있어서 함께 구입할 경우 비슷한 가격 수준이 된다. 포크3가 조금 더 많은 어플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전자책 리더기는 책을 보기 위한 용도를 가진 도구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이것저것 다하려면 그냥 태블릿을 구입해야 하는 게 아닐까).

아무튼 성능, 가격 비슷하니 둘 중에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르는 게 정답이다. 내 눈엔 크레마 s가 더 끌렸다.

 

외부 독서어플 설치 및 사용가능
외부 독서어플 설치 및 사용가능

처음 제품 수령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설치방법은 워낙 간단해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겠다. 그저 기기가 시키는 데로 따라 하면 된다.

시스템 업데이트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했던 것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10.0 적용으로 기존 크레마 사운드나 타사 제품인 교보 샘,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카르타 g 등과 비교 시 우월하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접하니 이점 매우 만족스럽다. 물론 해상도는 열거한 다른 제품들과 같은 300 dpi가 적용된 점 참고하자.


전자책 혹은 종이책
전자책 혹은 종이책

위 사진은 서재에 있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책 중 하나를 골라 비교해본 것이다. 작아서 좋은 점이 더 많을 것 같다.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하더라도 종이책을 안 볼 수는 없다. 아무래도 다양한 책, 특히 신간을 일찍 보려면 종이책을 이용해 야할 테니까. 그래도 크레마 s는 나의 첫 전자책 리더기로 앞으로 '열일'하게될 예정이다.

크레마 s 구입시 북클럽365일권을 같이 세트로 샀는데, 북클럽에서 최근 신간을 찾아보긴 어렵다. 물론 요금제를 달리하거나 타사 어플을 사용하면 일부 가능하긴 할테지만 말이다. 그래도 반갑다. 크레마s

크레마s 전자책리더기 첫 구입기

내 돈 내산 크레마s 구입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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