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2 정규투어 대회일정 상금 발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KLPGA 정규투어 2022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KLPGA는 정규투어 총 대회수 33개, 총상금 규모 약 305억 원(대회당 평균 상금 약 9.3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시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수는 지난해(29개)보다 4개 추가된 33개 대회로 개최된다.

2022 시즌 총상금은 지난해 269억 원 보다 약 36억 원 증액된 305억 원 규모이다. 역대 총상금 규모가 3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22년이 최초이다.

 

KLPGA 정규투어 2개 대회가 신설된다.

4월에 있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대회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마쳤으며, 10월에 또 하나의 대회(대회명 미정)가 총상금 15억 원 이상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KLPGA 정규투어 2022년 대회 스케쥴

KLPGA 정규투어 2022년 대회 일정

 

상금 규모를 증액한 대회도 많다.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각각 총상금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증액한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S-OIL 챔피언십'은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는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상금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12월에는 3개 대회가 해외에서 개최된다.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대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싱가포르), '000 챔피언십 with SBS Golf'(베트남)까지 총 3개 대회가 해외 로케이션으로 개최된다.
▲단, 이 3개 대회는 2022 시즌 최종전 종료 후에 개최되기 때문에 2023 시즌으로 편입된다.

 

2022 시즌 KLPGA는 5개의 메이저대회를 개최한다.

첫 메이저대회는 4월에 있을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이며, 6월에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8월에는 '한화 클래식 2022'가, 9월에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이 개최된다. 2022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는 10월에 있을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KLPGA 정규투어 2022년 대회 일정

 

KLPGA 정규투어는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롯데스카이힐 제주 CC(총상금 7억 원)에서 개최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개막전으로 2022 시즌의 문을 연다.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KLPGA 정규투어 모든 대회가 무관중으로 개최된 바 있지만, 이번 2022 시즌은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어 더욱 가까이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그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