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22 신인 골프선수 홍예은 빼어난 실력과 미모로 스타탄생 예감

지난 2021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8라운드로 진행된 2021 LPGA Q-시리즈(Qualifying Series) 결선을 공동 12위로 통과하며 2022년 L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할 골프선수 홍예은 프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 홍예은 선수 프로필

·영문명: Hong Yae Eun
·생년월일: 2002년 9월 14일 (말띠)
·키: 169cm
·혈액형: A형
·학력: 신성고
·출신: 대한민국 서울
·소속 투어: 시메트라 투어(2020, 2021 시즌), LPGA 투어(2022 시즌~)
·KLPGA 입회: 2020년 11월(회원번호: 01440)
·소속사: YIM agency(매니지먼트)
·소속팀: CJ오쇼핑(후원사)

출처=CJ오쇼핑 소속 프로골퍼 홍예은 인스타그램

 

현재 만19세인 홍예은 선수는 지난 2021 Q-시리즈 파이널에서 8라운드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12위를 기록해 내년 LPGA 2022 시즌 풀시드를 획득했다.

○ 홍예은 프로 주요 이력

홍예은 선수는 2011년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2018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는데, 2018년 월드 아마추어 골프대항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했다.

아마추어 신분이었기에 KLPGA 정규투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그간 흔치 않았다.

·2017년 10월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47위
·2018년 10월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5위
·2018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9위(Major대회)

·2019년 01월 Australian Women’s Amateur Championship(2019 호주 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1위
·2019년 02월 LPGA ISPS Handa VIC Open 로우 아마추어상
·2019년 05월 제9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43위
·2019년 05월 제7회 E1 채리티 오픈 37위
·2019년 0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43위
·2019년 10월 LPGA Q스쿨 스테이지 2 공동 4위 통과, Symetra 투어(LPGA 2부 투어) 2020 시즌 풀시드 획득

 

2019년 말 Q School 출전 당시 연령제한으로 인해 LPGA 투어에 직행하지 못하고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출전 시드를 확보한 것이다.

·2020년 03월 시메트라 투어 the Florida's Natural Charity Classic 공동 3위
·2020년 11월 KLPGA 2020 정회원 선발전 본선 4위로 통과, KLPGA 정회원 자격 획득
·2020년 11월 2021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C조 1위로 통과

2020-21시즌 시메트라투어(출처=홍예은 인스타그램)

·2021년 04월 시메트라 투어 the Murphy USA El Dorado Shootout 공동 2위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1위
·2021년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39위

홍예은 선수는 2020년과 2021년 LPGA의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본격적인 프로골퍼 활동을 이어왔다. 그 이전 혹은 이후 한국 KLPGA 정규투어 출전은 모두 초청 혹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것이다.

2021 Symetra투어 상금 16위(출처=홍예은 인스타그램)

외모 실력 겸비한 LPGA 2022 신인(출처=홍예은 SnS)

시메트라 투어에서 기록한 상금 수령액은 총 $69,096이며, 총 7차례 커리어 톱 10(Career top-10s)을 기록했다.

시메트라 투어에서의 가장 좋은 성적은 2021년 'Murphy USA El Dorado Shootout'에서 차지한 공동 2위 기록이다(당시 우승자는 대한민국 박금강 선수). 2021 시메트라 투어 상금순위 16위를 차지했다.

아버지인 홍태식 씨는 전직 프로골퍼 출신으로 현재 딸의 캐디백을 맡고 있다. 내년 LPGA 투어 대회 데뷔 첫해에도 아버지가 계속해서 딸의 캐디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홍예은과 아버지(출처=홍예은 인스타그램)

최근 2021년 KLPGA 정규투어에 두 차례 나섰는데, 평균 드라이버 거리 225.4야드, 그린 적중률 69.44%, 평균 퍼팅수 29.5를 기록했다.

내년 LPGA 2022 시즌에 데뷔하는 신인선수여서 다수 확보된 기록은 없지만 지난 KLPGA 정규투어에서의 몇 차례 출전 기록으로 봐선 장타자는 아니며 정교한 샷을 장기로 가진 선수이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스윙을 가지고 있고, 퍼팅 능력도 좋아 보인다.

 

이미지출처=홍예은SNS

이미지출처=홍예은SNS

이미지출처=홍예은SNS

빼어난 외모로 인해 미녀스타로 먼저 부각될 소지가 있지만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이제 스무 살' 홍예은 선수, 이번 겨울 동계훈련을 통해 내년 데뷔 시즌 얼마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