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관령휴게소는 방송인 이영자 님이 고속도로 맛집으로 소개한 곳이다. 과거 '강릉휴게소'가 '강릉 대관령휴게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강릉으로 여행 가는 길엔, 꼭 이곳 강릉 대관령휴게소에 들러서 다른 거 말고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은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고 했다.
1. 강릉 대관령휴게소(강릉방향)에서 먹어본 초당두부 황태해장국 초간단 솔직 후기
01 휴게소에서 밥을 이렇게 맛있게 먹은 적 없는 것 같다.
02 재료로 사용된 초당두부는 강릉의 명물답게 고소하고 부드럽다. 초당두부가 들어가 있어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이다. 참고로 초당두부는 두부 제조과정에 바닷물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03 황태채가 잘 불려져 있어 식감이 매우 부드럽다.
04 맑은 국물에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국밥 한 그릇, 어제 마신 술 해장에 아주 좋았다.
05 초당두부나 황태채 외에도 콩나물이나 대파 계란 등 사용된 모든 식재료가 깔끔한 맛과 인상을 준다.
06 깍두기와 배추김치 퀄리티가 좋았다.
07 원산지: 황태(러시아산), 두부(대두:해외산), 백미(국산), 배추/고춧가루(국내산)
08 식사 조리해주시는 직원분 매우 친절하게 느껴짐(반찬 추가 시 응대 과정에서). 음식이 좋으니 뭐든 다 좋아 보이는 효과 '인정'
2. 결론
강릉 가는 길에 간편히 요기할 곳을 찾는다면 멀리서 찾을 필요 없이 강릉 대관령 휴게소로 가서 황태해장국 꼭 맛보시길 권한다.
3. 어디서
강릉 대관령휴게소 인천방향과 강릉방향 두 곳 모두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을 판매하고 있다. 내가 이용한 곳은 강릉방향 휴게소였다. 휴게소 건물 입구로 들어서면 이마트 24 편의점을 찾을 수 있는데, 여기서 음식 메뉴(초당두부 황태해장국 8,500원)를 골라 결제한다.
"음식 수령은 놀부 부대찌개에서 하면 된다."
강릉 대관령휴게소는 강문해변까지 약 17킬로미터를 남긴 지점에 있다. 위로는 사천면 아래로는 성산면과 접해있는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이다.
곳곳 눈비, 초미세먼지 최악인 날을 기가 막히게 골라 오랜만의 외출에 나선 우리 부부는 이제 강릉 강문해변으로 향하기로 했다. "초간단 황태해장국 솔직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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