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21-2022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다. 3월의 PGA 투어 일정과 각 대회 정보를 안내한다. 2021-2022 시즌 PGA 투어는 지난 2021년 9월 16일 '포티넷 챔피언십(우승자: Max Homa, 미국)'을 시작으로 올해 2022년 8월 25일 예정된 '투어 챔피언십'까지 총 50개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2월까지 총 20개의 대회가 종료되었고 시즌 잔여 대회는 총 30개이다.
PGA 투어 3월 대회 일정 외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순위나 상금, 다승,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등 각종 스탯 순위도 함께 살펴보겠다.
01.2022년 3월 PGA 투어 일정
2021-2022 시즌 전체일정이 알고 싶다면 아래 과거 게시글을 참고
[골프톡] PGA투어 2021-22 대회 일정,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결과
미국 남자 프로골프 투어 PGA 2021-22년 대회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PGA 투어는 당해 하반기와 다음 해 상반기를 묶어 시즌을 구분합니다. 곧 시작될 2021-22 시즌 일정의 중요한 변화는 PGA 투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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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리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Arnold Palmer Invitational pres. by Mastercard)
- 일정: 2022년 3월 3일 ~ 3월 6일
- 개최지: 아놀드 파머스 베이 힐 클럽 & 로지, 올랜도, 플로리다
- 파/야드: par 72/7466 yards
-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
- 총상금: 1,200만 달러(약 146억 원)
- 우승상금: 216만 달러(약 26억 원)
■ 푸에르토리코 오픈(Puerto Rico Open)
- 일정: 2022년 3월 3일 ~ 3월 6일
- 개최지: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 리오 그란데, 푸에르토리코
- 파/야드: par 72/7506 yards
- 디펜딩 챔피언: 브랜든 그레이스(33·남아프리카 공화국)
- 총상금: 370만 달러(약 45억 원)
자세히 봤다면 상기 두 대회 일정이 겹친다는 것을 이미 인지 했을 것이다. PGA 투어 일정에는 이와 같이 두 대회 간의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투어 선수들이 두 대회를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며 대회마다 출전 자격 요건이나 초청 여부 등이 나뉜다.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이 1,200만 달러나 되는 특급대회인데,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는 같은 기간 개최되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이 대안 대회가 되는 셈이다.
참고로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는 우리나라의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이 출전하며, 푸에르토리코 오픈에는 배상문과 강성훈이 출전한다. 현재 진행 중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이슨 디섐보는 부상 이후 회복 중에 따른 컨디션 문제로 타이틀 방어를 포기, 출전하지 않았다.
이 대회 이후에는 남자골프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수준의 특급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이 이어진다. PGA 투어 선수들과 팬들이 모두 기다리고 있는 빅 토너먼트이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보다 높은 상금 규모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한데, 지난 시즌 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2021-2022 시즌 무려 500만 달러를 증액한 2,000만 달러의 규모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
- 일정: 2022년 3월 10일 ~ 3월 13일
- 개최지: TPC 쏘 그래스 (더 플레이어스 스테이디엄 코스), 폰테 베르다 비치, 플로리다
- 파/야드: par 72/7189 yards
-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8·미국)
-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43억 원)
-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44억 원)
■ 발스파 챔피언십(Valspar Championship)
- 일정: 2022년 3월 17일 ~ 3월 20일
- 개최지: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 팜 하버, 플로리다
- 파/야드: par 71/7340 yards
-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25·미국)
- 총상금: 780만 달러(약 95억 원)
- 우승상금: 140만 달러(약 17억 원)
■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WGC-Dell Technologies Match Play)
- 일정: 2022년 3월 23일 ~ 3월 27일
- 개최지: 오스틴 컨트리클럽, 오스틴, 텍사스
- 디펜딩 챔피언: 빌리 호셜(35·미국)
- 총상금: 1,150만 달러
■ 코렐스 푼타카나 챔피언십(Corales Puntacana Championship)
- 일정: 2022년 3월 24일 ~ 3월 27일
- 개최지: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코렐스 골프 코스), 푼타 카나, 도미니카 공화국
- 파/야드: par 72/7666 yards
- 디펜딩 챔피언: 조엘 데이먼(35·미국)
- 총상금: 370만 달러
■ 발레로 텍사스 오픈(Valero Texas Open)
- 일정: 2022년 3월 31일 ~ 4월 3일
- 개최지: TPC 샌 안토니오 (오크 코스), 샌 안토니오, 텍사스
- 파/야드: par 72/7494 yards
-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28·미국)
- 총상금: 860만 달러(약 105억 원)
- 우승상금: 154만 달러(약 18.7억 원)
이 대회까지 종료되면 바로 이어지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남자골프 4대 메이저 챔피언십 중 하나인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2022 Masters Tournament)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막을 연다.
02. 최신 남자골프 세계랭킹
출처: OWGR(Official World Golf Ranking, 2022년 2월 27일 자 최신 남자골프 세계랭킹)
욘 람(27·스페인)이 장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콜린 모리카와(25·미국)가 변함없이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2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며 다음 김시우가 56위, 이경훈이 78위, 김주형이 84위로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총 네 명의 선수가 들어 있다. 임성재는 작년 10월 있었던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이후 아직까지는 Top-10에 들지 못하는 모습이다.
임성재는 현재 진행 중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4 언더파 공동 5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 강풍 속에 다섯 타를 잃고 중간 순위 공동 39위에 자리하고 있다(김시우도 같은 순위). 남은 일정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라운드 결과 리더보드(출처: PGA TOUR)
빅토르 호블란(24·노르웨이)이 2라운드 결과 중간순위 1위에, 1라운드 1위였던 로리 맥길로이(32·북아일랜드)가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03. PGA 2021-2022 시즌 현재(3월 5일 현재) 상금 순위, 다승 순위, 페덱스 컵 포인트 순위와 톱-10 피니시 순위 안내
마쓰야마 히데키(30·일본)가 상금, 다승, 페덱스 컵 포인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꾸준한 경기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Top 10 피니시 부문에서는 저스틴 토마스(28·미국)가 1위를 기록 중이다. 우리나라의 임성재(23·대한민국)는 페덱스 컵 포인트 895점으로 현재 5위를 랭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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