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4.7-10)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총상금 7억 무관중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2022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이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롯데스카이힐 CC 제주(파 72·6395야드)에서 문을 연다.
이 대회의 역사는 2008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시작됐다. 2017년 주최사 변경으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대회명을 바꾼 뒤 올해에 이르렀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대회가 무산된 것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총 13번의 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KLPGA 정규투어 개막전으로 개최되고 있다. 시즌 개막전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되려면 제주의 강풍을 넘어서야 한다. 제주의 강풍을 이겨내며 올해로 14회 차를 맞은 롯데렌터카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개막전의 주인공이 될 선수는 과연 누가 될까.

롯데렌탈이 후원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개막_디펜딩 챔피언 이소미

▶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 스타플레이어들: 지난 시즌 KLPGA 대상, 상금왕, 다승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한다. 작년 최저타수상에 빛나는 장하나(30·비씨카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이소영(25·롯데), 2021 신인왕 송가은(22·MG 새마을금고)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3·SBI저축은행) 등 국내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다. 임희정(22·한국 토지신탁)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LPGA 메이저대회 더 셰브론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하게 되면서 시즌 개막전에는 불참하게 됐다.

KLPGA 2021시즌 6승에 빛나는 대상 박민지 프로 2022년도 내꺼!!

2022 KLPGA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는 19세 윤이나 프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루키들의 신인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드림투어 상금왕 윤이나(19·하이트진로)는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점프투어 1, 2차전에서 우승하고 드림투어 상금랭킹 최종 5위로 정규투어에 직행한 이예원(19·KB금융그룹)도 윤이나와 함께 2022 시즌 가장 주목할만한 19세 루키이다 드림투어 상금왕을 아주 근소한 차이(8만 5천 원) 차이로 아쉽게 놓친 권서연(21·우리 금융그룹)도 빼놓을 수 없는 신인왕 후보이다.

2022 시즌 개막전으로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대회 갤러리 입장 허용 여부가 많은 골프팬들의 관심사였는데, 아쉽게도 이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운영된다. 하지만 다음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4월 14~17일, 페럼 CC)'부터는 갤러리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니 아쉬움은 잠시만 미뤄둬야겠다. 대회 스폰서 롯데렌탈은 '신차장 버디 이벤트'라는 채리티 이벤트도 마련했는데, 선수들이 4일간 대회 코스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서 소외계층에게 후원할 계획이다.

▶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순위별 상금 정보: 총상금 7억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1억 2천6백만 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순위별 상금 1위 1억2천6백만원...60위 상금 385만원

▶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중계방송은 SBS골프, 네이버스포츠, 다음스포츠, 올레 TV, U플러스 골프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각 라운드별 중계방송 시간☞ 1라운드(4월 7일 12:00부터), 2라운드(8일 12:00부터), 3라운드(12:00부터), 4라운드(11시부터)

▶ 대회장소는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 72·6395야드)으로 대회가 진행될 코스는 스카이(Out Course)와 오션(In Course)이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Cut-off(2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상위 60위 및 동점자까지 본선 3라운드 진출)가 있다. 롯데스카이힐 CC 제주는 KLPGA 대회를 매년 2회 이상 개최하고 있는 명문 골프클럽으로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