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언제..황동혁 감독이 밝힌 확실한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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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elebrity

오징어 게임 시즌2 언제..황동혁 감독이 밝힌 확실한 두 가지

by 보고톡톡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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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Squid Game)을 제작한 황동혁 감독이 지난 4월 9일 배우 박해수와 함께 LA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데드라인 컨텐더스 텔레비전(Deadline Contenders Television)에 참석해 피터 화이트 TV 편집장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기서 황 감독이 두 캐릭터의 시즌 2 출연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언급해 화제다. 황동혁 감독은 "성기훈(이정재)이 돌아오는 것은 확실하며, 프런트 맨(이병헌)도 시즌 2에 복귀할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성기훈) 그리고 검은 가면을 쓴 채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을 운영하는 의문의 악당 이병헌(프런트 맨)이 바로 그 두 사람이다. 물론 이 두 인물의 복귀는 이미 예상된 바이지만, 황 감독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몇 주 전 황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 1에서 북한 탈북민 강새벽을 연기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사악한) 쌍둥이 자매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시청을 기록한 콘텐츠로 등극한 이후, 황 감독은 "앞으로 서양 시청자들도 언어의 장벽을 넘어 더빙이 아닌 자막을 통해 볼 수 있는 우리 작품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서양인들이 더빙 없이 자막으로 보고 싶은 '메이드 인 코리아 필름'이 더 많이 양산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흐뭇한 일이다.

그런데..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언제 우리들 앞에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황동혁 감독이 밝힌 두가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황동혁 감독이 밝힌 두가지


지난 2월 말 2022 SAG 어워즈 시상식 레드카펫에 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창작 과정 중 거의 시작 단계에 있다고 밝혔는데, 당시 황 감독은 "더 많은 굉장한 게임이 있을 겁니다.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제가 말할 수 있는 전부예요"라고 밝히면서, "저는 지금 시즌 2를 위한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 하는 단계에 있으며 시나리오 작업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말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황감독은 정호연(강새벽 역)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들이 "시즌 1에서 죽음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2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뭔가 노력해보겠다"라고 밝혔는데, 이번 발언에서 정호연 배우의 복귀만큼은 기정 사실화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올해 안으로 보는 것은 절대로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나리오 작업도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넷플릭스 측에서도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모습을 보이려면 지금으로부터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황 감독은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을 모두 제작하는 것에 대해 넷플릭스와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도 있어서, 장기전을 위한 밑그림 구상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입될 전망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빨라도 2023년 1분기까지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SAG 어워즈 남녀 주연상 수상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미지= _SquidgameNetflix)
SAG 어워즈 남녀 주연상 수상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미지= _SquidgameNetflix)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인생 막장에 놓인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 원의 거대한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다투는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이야기로, 46일 연속 시청수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장 기간 시청수 1위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드라마이다.

또 '오징어 게임'은 최근 2월 27일(현지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바커 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SAG(Screen Actors Guild, 전미 배우 조합)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 앙상블상(오징어 게임)까지 3개의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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