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투어 2022 시즌 7번째 대회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는 5월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5일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 72·6,350야드) 네이처(OUT), 가든(IN) 코스에서 막을 올리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은 올해 KLPGA 정규투어에서 열리는 유일한 매치플레이(Match-Play) 경기이다. 이 대회를 제외한 KLPGA의 대부분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순서-
0. 도입: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 매치플레이 경기 운영 방식
2.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Field Note
3. 매치플레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기 용어
1. "매치플레이 경기방식은 매 라운드 승패가 결정된다."
▲스트로크 플레이(Stroke-Play)는 플레이어가 그 경기에 참가한 다른 모든 플레이어와 경쟁하여 최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게 되는 플레이 방식이다. 이와 다르게, 매치 플레이는 플레이어가 상대 선수와 직접적으로 짝을 이뤄 경쟁하여 승패를 경쟁하는 플레이 방식이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대회마다 정해진 3라운드(54홀) 혹은 4라운드(72홀)의 스코어를 합산하여 순위가 결정되는 반면, 매치 플레이는 짝을 이룬 선수들 간의 경쟁으로 매 경기 승패가 결정되어 예선, 16강, 8강, 4강, 결승전에 이르는 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 이번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경우 출전한 선수들이 우승에 이르기까지 치르게 되는 라운드는 총 7개이다. 즉 7개 라운드에 이르는 거의 모든 매치 플레이 승부에서 이겨야만 이 대회의 우승자가 될 수 있다.
2. 필드 노트: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매치 플레이 최강자를 가린다!
매치 플레이 경기방식은 늘 이변과 드라마를 연출한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박민지의 타이틀 방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5월 18일 춘천의 명문 클럽 라데나CC에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그 막을 연다.
- 일정: 2022.05.18(수)~05.22(일)
- 대회 장소: 라데나 골프클럽(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칠전동길 72)은 춘천의 호수를 배경으로 한 명문 골프장으로 레이크(LAKE), 가든(GARDEN), 네이처(NATURE) 세 코스로 27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 중 네이처와 가든 코스를 사용한다.
- 코스: 네이처(OUT), 가든(IN)
- 파/야드: 72 / 6,350
- 경기방식: 7라운드 매치 플레이
-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4,NH투자증권)
- 총상금: 8억 원, 주요 상위권 순위별 상금은 아래 참조(단위: 백만 원), 참고로 상금은 출전하는 선수 64명에게 순위별로 모두 차등 지급된다.
| 1위 | 2위 | 3위 | 4위 | 8강 진출 | 16강 진출 |
| 200 | 92 | 68 | 48 | 24.56 | 10.32 |
▲(출전 선수) 이 대회 출전하는 선수는 총 64명이다. 매치플레이 방식을 취하는 대회여서 일반 대회처럼 100~130명 수준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지는 않는다. 1대 1로 치러지는 라운드 수가 많아서, 플레이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 KLPGA 정규투어 상금순위 상위 60위 이내의 선수에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대한 우선적인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 참가자격: (1) 영구시드권자 (2) 정규투어 우승자 (3) 대회 조직위 초청/추천 선수 (4) 2021 시즌 상금 순위 60위 이내 중 상위 선수순 (5) 2022 시즌 상금순위 상위자 순(직전 대회 종료 기준)
▲(역대 우승자) 2008년 첫 개최된 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역대 우승자는 총 12명이다. 김자영 2(31)가 2012년 대회에 이어 2017년에도 우승하며 이 대회 유일한 다승자가 됐다. 단, 김자영 2 프로는 아쉽게도 2020년 이후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하지 못해 이 대회 출전하지는 않는다(현재 소속사인 SK네트웍스 골프단의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
역대 우승자 ☞ 박민지(2021), 김지현(2019), 박인비(2018), 김자영 2(2017), 박성현(2016), 전인지(2015), 윤슬아(2014), 장하나(2013), 김자영 2(2012), 양수진(2011), 이정민(2010), 유소연(2009), 김보경(2008)
▲(주요 선수) 앞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첫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를 비롯하여,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이소미(23,SBI저축은행) 등 국내 투어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모두 출전해 매치 플레이로 진검 승부를 펼친다.
▲(대회 방식) 매치 플레이 방식의 대회여서 조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조 추첨을 통해 조별 리그전 대진표가 결정되어 흥미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 본 대회 전인 5월 17일 조 추첨식이 진행된다.
- A 시드(상위 시드)를 배정받은 16명의 선수들이 직접 추첨을 통해 B, C, D 그룹에 있는 선수 중 자신과 경쟁할 상대를 뽑는다.
- A 시드에 속한 상위 시드 16명의 선수 명단
| *안선주 | 박민지 | 임희정 | 박현경 | 유해란 | 이소미 | 김수지 | 이정민 |
| 지한솔 | 송가은 | 이가영 | 김지영2 | 오지현 | 박주영 | 홍정민 | 박지영 |
*안선주(34)는 KLPGA 영구 시드권 보유자로서 출전한다.
▲(대회 일정) A 시드 선수들이 B, C, D 그룹별로 한 선수씩 추첨하여 총 네 명의 선수씩 한 조가 된다. 리그전 3라운드를 통해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조별 리그전에서 각 경기마다 승자 1점, 무승부 0.5점으로 점수 부여해서 합산 점수로 조별 1위가 16강전에 진출하는 것이다.
- 5월 17일(화): 조 추첨식, 공식 연습일
- 5월 18일(수): 조별 리그전 1라운드 18홀 매치
- 5월 19일(목): 조별 리그전 2라운드 18홀 매치
- 5월 20일(금): 조별 리그전 3라운드 18홀 매치 (조별 동점자 있을 경우 16강 진출자 선발을 위해 서든 데스 방식의 연장전을 진행함)
- 5월 21일(토): 16강전, 8강전 18홀 매치
- 5월 22일(일): 4강전 및 3~4위전, 결승전 18홀 매치
▲(입장권 구입)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입장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구입으로 진행하며 현장 부스에서의 티켓 구입도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1일권 1만 5천 원이다.
▲(갤러리 주차장)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갤러리 공영주차장(강원 춘천시 삼천동 463-3)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갤러리 주차장뿐만 아니라 남춘천역(1번 출구)과 이마트 옆 새마을금고 앞에서도 대회장까지 셔틀이 운행된다. ☞셔틀 운행 시간: 리그전(수~금) 09:30부터 30분 간격으로, 본선(토~일) 06:30부터 20분 간격
▲(중계방송) KLPGA가 주관하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 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조별 리그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는 각각 수/목/금 12시부터 17시까지, 16강전과 8강전은 21일 09시 30분부터 17시까지, 4강전과 결승전은 22일 0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중계방송된다.
3. 매치 플레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설명
KLPGA 정규투어에서 유일한 매치 플레이 방식의 대회여서 경기 용어들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알고 보면 쉽다.
· 1UP, 2UP, 3UP... 의미 : 두 선수가 짝을 이뤄 벌이는 매 홀마다 승패를 나누기 때문에 상대 선수보다 1홀을 더 이기고 있으면 1UP, 2홀을 더 이기고 있으면 2UP이라고 표시한다.
· 1DN, 2DN, 3DN... 의미 : 반대로 1홀을 더 지고 있으면 1DN(Down), 2홀을 더 지고 있으면 2DN이라고 표시한다.
· 4&3, 2&1...의미 : 두 선수간의 매치 플레이 홀별 경기 진행 도중에 잔여 홀이 더 있더라도 반드시 18번 홀까지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만약 A선수가 14번 홀까지 3UP으로 B선수를 이기고 있어도 앞으로 남은 네 홀에서 모두 B선수가 승리하면 승부는 뒤집힐 수 있다. 하지만 15번 홀에서도 A가 이길 경우 4UP이 되면서 남은 홀은 3홀이므로 더 이상 플레이를 진행하는 것이 무의미해진다. 이때 4&3(승)이라고 표시하며, A가 승리하는 것으로 경기가 종료된다. 2&1의 경우는 2UP인 상태에서 1홀이 남았을 경우라고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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