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계통 상기도염 코 인두 후두의 진단 병명 종류와 의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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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계통 상기도염 코 인두 후두의 진단 병명 종류와 의미 증상

by 보고톡톡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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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계통은 코, 인두와 후두, 기관과 기관지, 허파로 구성돼 있다. 호흡계통에 생기는 가장 빈번하고 흔한 증상으로는 코피, 비염, 편도염, 감기 등이 있다. 이 증상들은 병원에서 의사들이 사용하는 진단(diagnosis) 용어이기도 한데 워낙 흔히 발생하는 것들이어서 일반인들도 그 의미와 뜻을 잘 알고 있다.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나 증상에 내려지는 진단명은 이 외에도 굉장히 많다. 호흡계통의 다양한 진단 결과와 진단 명칭을 호흡계통의 구성 요소(코,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허파) 각 부위별로 나눠서 살펴본다.

 

병원에서 병에 대한 진단은 내려도 그 의미를 환자에게 일일이 설명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사실 이건 설명해도 환자나 환자의 가족이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한정된 진료 시간 탓도 있다. 의료 계통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더라도 의학적 상식을 가지면 유용한다. 무엇보다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우리의 몸에 대해 보다 능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호흡계통의 부위별 진단의 의미, 증상까지 살펴보는데, 오늘은 이 중 상부 기도부를 이루는 코, 인두와 후두 부위를 살펴본다. 여기에 나타나는 염증을 상기도염(상기도 감염)이라고 총칭한다.

(순서)

1. 코 진단 병명 종류와 의미, 증상

2. 인두와 후두 진단 병명 종류와 의미, 증상

 

1. 코의 진단명 모음

가장 흔한 코피(epistaxis)는 코에서 피가 나는 것이다. 코피는 일시적이고 국소적인 원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볍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정확한 진찰을 요한다. 코피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혈액 질환, 순환기 질환, 고열, 기압의 변화 등이며, 월경이나 뇌출혈의 대상으로 나오는 일도 있다.

 

비염과 알레르기비염의 원인과 증상

 

비염(rhinitis, 코염)은 콧속 점막의 염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단순히 비염이라고 칭하면 막연하다. 급성비염, 만성비염,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구분하는데, 비염은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흔한 증상 외에도 두통이나 기억력 감퇴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중 알레르기 비염(allergic rhinitis)을 좀 더 구체화하면, 이 것은 어떤 음식이나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 등이 체내에 들어가서 생기는 코의 염증이다. 특히 근래 반려견/반려묘를 돌보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 알레르기 비염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세는 연속적인 재채기, 다량의 맑은 콧물, 코 막힘, 눈물이 나고 머리가 무거움 등으로 나타난다.

 

코곁굴염(sinusitis, 부비동염)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 감염과 알레르기 비염에 의해 생긴 코곁굴의 염증이다. 주로 급성 바이러스성 기도 감염 후에 오는데, 질환이 생긴 부위에 따라 벌집뼈굴염, 이마뼈굴염, 위턱굴염, 나비뼈 굴염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각각의 통증이 다르다. 위턱굴염은 위턱 부위의 통증과 치통 그리고 이마 두통으로 나타난다. 벌집뼈굴염은 양 눈 사이의 통증과 앞 두통을 유발하며, 나비뼈굴염은 이마와 뒤통수 통증을 유발한다.  

 

상부 호흡계통(upper respiratory) 코안 코곁굴(부비동) 인두 후두의 위치
상부 호흡계통(upper respiratory) 코안 코곁굴(부비동) 인두 후두의 위치

 

비중격 만곡(deviation of nasal septum, 코사이막만곡)은 다른 진단 용어에 비해 생소하게 느낄 것 같다. 이비인후과에서 진찰받아본 환자들은 일부 들어봤을 수도 있겠다. 우리 코의 좌/우측 콧구멍 사이에 있는 중간 벽을 코사이막(nasal septum)이라고 칭하는데, 비중격만곡은 바로 그 코사이막이 한쪽으로 휘거나 비뚤어지고 불규칙하게 돌출되는 경우를 말한다. 코사이막만곡증(비중격만곡증)의 주요 증상으로 코막힘(특히 한쪽으로 나타남)으로 인한 통증이 일반적이며 후각장애,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로 이어지기도 한다.

 

비중격만곡증의 원인과 증상

 

비중격 만곡증은 주로 약물치료를 통한 치료가 우선인데, 나타나는 코 증상(코막힘, 비염, 축농증 등)이 심할 경우 수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할 경우 코사이막의 연골이나 뼈의 일부를 절제해서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반드시 수술이 요구되는 증상은 아니므로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정확한 치료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코에 내려지는 진단은 이 외에도 바이러스가 코와 인두를 동시에 침범하여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인 코인두염(nasopharyngitis), 코곁굴(paranasal sinus, 부비동) 전체의 염증을 이르는 범코곁굴염(pansinusitis, 범부비동염) 등이 있다.

 

 

2. 인두와 후두 진단 병명

가장 흔한 편도염(tonsillitis)은 편도, 특히 입천장 편도의 염증을 가리킨다. 감기에 걸리거나 환절기, 과로 등이 원인이 된다. 편도가 벌겋게 붓는 증상으로 인해 음식물을 넘길 때 통증을 유발하며 열과 두통 등을 동반하게 된다. 인두에 나타나는 아데노이드의 급성 및 만성염증인 아데노이드염(adenoiditis)이라는 것도 있다. 코감기(coryza)도 흔하겠다. 코감기는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오는 가벼운 증상의 감기를 지칭한다. 호흡기 감기 증후군을 총칭하여 감기(common cold)라고 부르는데, 감기는 두통, 콧물, 코막힘, 발열 등을 주증상으로 하며 권태감이나 관절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인두, 후두의 진단명은 편도염, 코감기, 감기 외에도 많다.

 

인두염(pharyngitis)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한 인두점막 및 림프조직의 급성 염증이다. 인두의 점막이 붓고 헐어 목이 쉬게 된다. 인두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삼킴 통증, 발열이 있다. 피로, 건조한 공기, 과도한 흡연, 치아 우식, 만성 코곁굴염 등이 인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인두보다 아래에 위치한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후두염(laryngitis)이라고 한다. 후두염은 바이러스성 감염, 기관지염, 폐렴, 인플루엔자, 백일해, 홍역, 디프테리아 등에 의해 생긴다. 염증의 정도에 따라 발열, 전신 쇠약감, 후두 건조, 후두통, 쉰 목소리, 기침, 삼킴 곤란 등이 나타나며, 후두 부종이 동반될 경우 호흡곤란도 유발할 수 있다. 후두염의 원인 중 하나로 언급한 디프테리아(diphtheria)의 경우도 진단 용어이다. 디프테리아는 독소 생산성 막대균인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전염병으로, 균이 기도 상부에 달라붙어 독소 발산 및 세포를 파괴하고 증식하면서 독소가 혈액의 퍼져 심장, 말초신경 등 기능을 저해시키는 전염병이다.

 

많이 들어봤을 인플루엔자(influenza)는 기도를 침범하는 바이러스 감염인데, 주로 유행성으로 발생한다. 코 점막, 인두, 결막의 염증, 두통, 심한 전신 근육통이 특징이며, 중증 인플루엔자의 경우 괴사성 기관지염과 간질 폐렴으로 나타난다. 

 

크루프(croup)는 상기도 막힘(증)이라고도 칭한다. 이것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후두부의 폐쇄나 목쉼, 개 짖는 것 같은 소리가 나는 기침 등을 주증상으로 수반하는 병이다. 감염, 알레르기, 이물질 등 원인으로 후두부에 이상이 생긴 경우 발생한다.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백일해(whooping cough/pertussis)라는 병도 있다. 백일해는 경련성 기침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인데, 백일해균으로 인해 생긴다. 백일해균이 약 2주간 잠복기를 거친 뒤 약한 정도의 발열과 콧물, 재채기, 마른기침이 시작되며 이후 빠르고 발작적 기침이 나타나게 된다. 주로 3세에서 6세의 어린이들이 잘 감염되는데, 겨울부터 봄에 걸쳐 유행한다. 백일해에 걸리면 전체 경과일 수가 100일 가까이 된다.

 

지속적인 쉰 목소리는 후두암(laryngeal cancer)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후두 상피 구조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후두암. 여기서 후두종양은 50대에서 70대까지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안타깝게도 만성 알코올 중독이나 심한 흡연이 이 암의 발생을 재촉한다. 그리고 만약 지속적으로 쉰 목소리가 난다면 이것은 후두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간과하면 안 된다. 후두암이 중증이 될 경우 인후통, 호흡곤란, 삼킴 장애는 물론 목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게 된다.

 

후두의 위치 후두암의 증상 후두암 초기 증상
후두의 위치 후두암의 증상 후두암 초기 증상

 

평소 흡연과 음주가 잦은 사람은 2주 이상 쉰 목소리와 목 부위 통증이 지속될 경우 후두암의 증상이 아닌지 확인하는 게 좋다는 점 기억하자.

 

여기가지 살펴본 기도부 중 상부(코, 인두, 목구멍, 후두)에 감염이 생기는 것을 통칭하는 상기도 감염(upper respiratory infection)이라는 용어도 사용된다. 호흡계통을 이루는 또 다른 부위 기관, 기관지, 허파에 나타나는 증상과 병명, 진단 용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다뤄보겠다. <끝>

《출처 - 이 글은 의학 검색엔진 KMILE, 서울대학교 병원(SUNH) N 의학정보,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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