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PGA US 여자오픈 3/4라운드 최종순위 한국선수 USWO 12번째 우승 도전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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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PGA US 여자오픈 3/4라운드 최종순위 한국선수 USWO 12번째 우승 도전은 실패

by 보고톡톡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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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파인 니들스 로지 & 골프클럽에서 6월 2일 개막한 2022 제77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우승 상금 $180만) 1~2라운드 결과 미나 하리가에(32, 미국)와 이민지(26, 호주)가 9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22 US 여자오픈 (제77회 대회)
U.S. Women's Open presented by Promedica
(site) 노스캐롤라이나 Pine Needles Lodge & Golf Club(파 71, 6546야드)
(schedule) 2022년 6월 2일(목) ~ 5일(일)
(purse) 총상금 $1,000만(126억 원), 우승 상금 $180만(22억 6천만 원)
(TV) 한국 중계방송은 SBS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3라운드 중계방송은 6월 4일(토) 밤 23시부터, 4라운드는 6월 5일(일) 밤 23시부터 시작한다.

■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한 Mina Harigae(32, USA)

미나 하리가에는 2010년 투어에 데뷔, 아직 우승 기록이 없는 선수이다. 2022 시즌, 이 대회 전까지 10개 대회 출전, 시즌 최고 성적은 카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의 공동 12위이며, 컷을 통과하지 못한 건 총 네 번이나 된다. 모처럼 올라선 1라운드 선두의 기세를 2라운드에서도 이어간 미나 하리가에가 3라운드 무빙 데이에서도 잘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2022US여자오픈 1라운드 2라운드 결과 선두그룹
2022US여자오픈 1라운드 2라운드 결과 선두그룹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미나 하리가에와 타수 차이를 좁혀 공동 선두에 오른 메이저 퀸, 호주의 Minjee Lee

호주 교포 선수 이민지(26)는 이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LPGA 투어 통산 7승(메이저 1회 우승 포함)의 이민지는 계속 좋은 기록을 보여왔지만 특히 작년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의 역전 우승 이후 상승세를 계속 중이다.

이민지의 두번째 메이저 챔피언 도전은 순항중
이민지의 두번째 메이저 챔피언 도전은 순항중


올해 첫 출전한 3월 HSBC 위민지 월드 챔피언십 공동 2위, 4월 DIO 임플란트 LA 오픈 공동 3위 그리고 최근 5월 카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우승에 이르기까지 출전하는 매 대회 우승 혹은 우승권에 있다. 절정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플레이에 기복도 없다. 남은 3~4라운드 주목해야 할 선수 1순위는 이민지다.

2022 US 여자오픈 2라운드, 무척 단단하게 느껴지는 페어웨이와 그린은 출전한 156명의 플레이어들의 볼을 너무나 가혹하게 반겼다(튕겨냈다). 156명의 출전자 중 단 26명에게만 언더파 라운드를 허용했을 정도로 플레이가 어렵게 진행됐다. 그리고 이제 54개의 홀이 남아 있다. 2022 US 여자오픈 3라운드에 앞서 알아둘 몇 가지를 소개하는 중이다. 그냥 봐도 재밌지만 선수들에 대해 몇 가지 알고 보면 보는 더 재밌다.

2022 US 여자오픈, 커트라인(Cut Line)을 통과한 7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본선 3, 4라운드를 펼친다.

출전한 한국 선수 21명 중 10명의 선수가 커트라인을 넘지 못했다(김효주, 유소연, 유해란, 양희영, 최나연, 이미림, 김민솔, 이정은 5, 이일희, 박보현).

커트라인은 3 오버파로 결정됐다. 이를 통과한 총 11명의 한국 선수들이 US 여자오픈에서의 대한민국 선수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의 US 여자 오픈 우승은 박세리(1998년)를 시작으로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 6(2019년), 김아림(2020년)까지 총 11번이다.

"출전한 역대 우승자 12명 중 7명이 예선 탈락했다."

2022 US 여자오픈에는 역대 우승자 중 12명이 출전했다. 박성현, 이정은 6, 지은희, 미셸 위(미국), 전인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김아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유소연, 최나연, 브리타니 랭(미국)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인 사소 유카(일본)까지 총 12명의 역대 우승자들 중 컷 라인을 통과해 본선 3, 4라운드에 나설 자격을 얻은 선수는 5명뿐이다.

공교롭게도 그 다섯 명의 선수는 모두 한국 선수다. 박성현, 지은희, 이정은 6, 김아림, 전인지까지 다섯 명의 역대 우승자가 US 여자오픈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2017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
2017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이미지=USWO)


이 중 박성현은 역대 우승자 중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년 이상 계속해서 부진을 거듭한 박성현(28, 대한민국)이 US 여자오픈 3~4라운드에서도 선전하며 2017년 우승의 감격을 재연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통계적으로 최근 5년간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이정은 6(25, 대한민국)이다."

Jeongeun Lee6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합계 1 오버파로 공동 36위에 있다. 선두와는 10타 차로 우승권에 도전하려면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적지 않은 타수를 줄여야 한다. 통계는 과학이라고 하지 않나. STROKE GAINED 리더 부문 가장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는 이정은 6가 남은 라운드 얼마나 도약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최근 5년 이 대회 가장 좋은 성적은 이정은6(왼쪽)
최근 5년 이 대회 가장 좋은 성적은 이정은6(왼쪽)


참고로 STROKE GAINED 지표는 골프 선수의 성과를 통계적으로 산출한 것인데, 산출 값이 높을수록 다른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해석한다. 주로 남자 PGA 투어에서 사용하던 지표인데 최근 LPGA 투어에서도 플레이에 대한 통계 분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Stroke Gained는 주로 특정 대회나 특정 코스에 한정해 성과지표값을 산정한다. 그리고 Stroke Gained Putting(퍼팅 부문 성과지표), Stroke Gained Tee(티샷 부문 성과지표), Stroke Gained Short Game(쇼트게임 성과지표), Stroke Gained Leader(순위 성과지표) 등과 같이 플레이나 성과의 항목을 구분해서 점수를 산정한다.

아마추어로서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두 번째 선수가 나올까.

US 여자오픈의 지난 76회 대회 중 아마추어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경우는 여태 단 한 번뿐이다(1967년 프랑스의 캐서린 라코스테).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의 1라운드 성적 65타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의 1라운드 성적 65타


2022 U.S. 여자오픈 2라운드 종료 기준, 선두에 단 3타 뒤진, 6언더파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스웨덴의 잉그리드 린드블라드(22, Ingrid Lindblad)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1라운드에서 잉그리드가 기록한 65타는 역대 아마추어 선수의 US 여자오픈 기록 중 최저타에 해당한다. 아마추어의 US 여자오픈 우승이 55년 만에 다시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잉그리드 리드블라드(22)는 챔피온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던 2020년 US 여자오픈에도 출전해 공동 30위를 기록한 아마추어 선수다. 물론 이 아마추어 선수가 남은 36홀에서도 현재까지의 견고한 플레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 이유에 현재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의 고진영(26)이 있다.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의 자부심 고진영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의 자부심 고진영


2022 US 여자오픈 3라운드부터는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2명씩 한 조를 이뤄 플레이한다. 그리고 아마추어 최고 성적을 내고 있는 Ingrid Lindblad(22, SWE)가 3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할 선수는 다름 아닌 고진영(26, KOR)이다. 매치 플레이는 아니지만, 현재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와 아마추어 최고 성적의 선수가 함께 펼치는 3라운드 대결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줄 것 같다.

특히, 고진영은 1, 2라운드 모두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6언더파 공동 5위로 선두 진입을 노리고 있다. 코스 적응력이 빠르고, 워낙 코스 매니지먼트가 좋은 선수여서 대회 후반에 강세를 보이는 고진영(26)의 US 여자오픈 첫 우승 도전은 순항 중이다.


올해 US 여자오픈에 출전한 선수 중 이 대회 출전 회수가 가장 많은 선수는 렉시 톰프슨(27, 미국)이다.


US여자오픈에 16번째 출전한 렉시 톰프슨
US여자오픈에 16번째 출전한 렉시 톰프슨


아쉽게도 본선 3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한 레전드 아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총 15번 US 여자오픈에 출전한 Lexi Thompson(27)은 이번 16번째 출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이제 27세인 톰프슨이 이 대회에 16번째 출전했다는 게 놀랍기도 하다. 그녀는 12살이던 2007년 아마추어 출전부터 현재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US 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해왔다. 그리고 2019년에는 공동 2위, 2021년엔 3위에 올랐다. 두 번 다 연장전이나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패했다.

렉시 톰프슨은 2라운드 후반 주춤하며 이븐파를 쳐 합계 3언더파로 선두와 6타 차 공동 14위에 올라있다. US 여자오픈 우승에 목마른 톰프슨의 16번째 우승 도전은 아직 유효하다.


돌아온 랭킹 2위 넬리 코다, 세계랭킹 1위 경쟁은 다시 시작된다.


4개월만에 투어에 복귀한 넬리 코다
4개월만에 투어에 복귀한 넬리 코다


혈전증 수술과 회복을 위해 가진 4개월의 공백 뒤 첫 출전이지만 1라운드(1언더파)와 2라운드(2언더파) 모두 언더파를 기록한 Nelly Korda(23, USA)는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올라있다. 장타와 높은 탄도의 아이언 정확도를 요구하는 서던 힐스 코스에 가장 적합한 샷을 구사하는 넬리 코다이기에 코스 적응을 마친 3라운드에서의 순위 상승과 선두권 진입이 예상된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눈여겨볼 선수는 대한민국의 최혜진(22)이다.

최혜진의 US여자오픈 2라운드 스코어카드
최혜진의 US여자오픈 2라운드 스코어카드


Hye-Jin Choi(22, KOR)는 올해 LPGA 투어 신인이다. 신인왕 타이틀인 '롤렉스 루키 오브 더 이어(ROLEX Rookie of the Year)' 포인트 부문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1위 태국의 아타야 티티쿤(19)과의 포인트 격차는 122점이다. 사실상 두 선수간의 대결 구도를 보이는 이 부문 경쟁에서 최혜진이 승리하려면 우승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큰 이 대회에서 최혜진의 우승 도전이 빛나고 있다.

최혜진은 US 여자 오픈 2라운드에서 무려 9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섞어 7타를 줄여, 현재 7언더파 공동 3위로 선두와 2타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최혜진의 US 여자오픈 도전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2017년에 차지한 준우승(runner up)이 최고 성적이다. 최혜진이 LPGA 투어 데뷔 첫승을 US 여자오픈에서 차지할 수 있을지 한국 골프팬들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제 절반이 남은 2022 US 여자오픈. 이 대회를 주관하는 USGA는 매년 US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스코어를 낮추는데 무척이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코스 구성으로 악명 높은 대회이며, 실제로 최종 우승 스코어가 10언더파를 넘기는 경우가 흔치 않다. 즉, 지금 선두권에 있는 선수 중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이다.

2022 US 여자오픈 3라운드 주목할 선수들
2022 US 여자오픈 3라운드 주목할 선수들


매년 US 여자오픈 최종라운드(FR)에는 이변과 드라마가 속출한다. 드라마보다 더 재밌을 2022 US 여자오픈 3라운드가 이제 곧 시작한다.

■ 2022 US 여자오픈 2라운드 종료기준 순위(TOP-10)/스코어
T1. 이민지(호주), -9
T1. Mina Harigae(미나 하리가에, 미국), -9
T3. 최혜진(대한민국), -7
T3. Anna Nordqvist(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스웨덴), -7
T5. 고진영(대한민국), -6
T5. Ingrid Lindblad(잉그리드 린드블라드, 스웨덴), -6
T7. Moriya Jutanugarn(모리야 주타누간, 태국), -5
T7. 김세영(대한민국), -5
T9. Megan Khang(메간 캉, 미국), -4
T9. Andrea Lee(안드레아 리, 미국), -4
T9. Bronte Law(브론트 로, 잉글랜드), -4
T9. 박성현(대한민국), -4
T9. Ryann O'Toole(라이언 오툴, 미국), -4

■ 2022 US 여자오픈 4라운드 최종 순위(TOP-10)/결과
1. 이민지(호주), -13 우승
2. Mina Harigae(미나 하리가에, 미국), -9
3. 최혜진(대한민국), -7
4. 고진영(대한민국), -6
5. Lydia Ko(리디아 고), -5
T6. Anna Nordqvist(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스웨덴), -4
T6. Bronte Law(브론트 로, 잉글랜드), -4
T8. Nelly Korda(넬리 코다, 미국), -2
T8. Megan Khang(메간 캉, 미국), -2
T8. Leona Maguire(리오나 매과이어, 아일랜드), -2
T11. Moriya Jutanugarn(모리야 주타누간, 태국), -1
T11. Ingrid Lindblad(잉그리드 린드블라드, 스웨덴), -1
T11. Xiyu Jqnet Lin(린 시유, 중국), -1

최종일 강풍과 어려워진 핀위치로 인해 최종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최혜진, 이정은6 단 둘뿐이다. 거의 모든 선수가 타수를 잃었다. 이날 2언더파를 친 이정은6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였을 정도다. 톱10 외 대한민국 선수 순위 안내하며 마친다.
14. 김세영(대한민국), E
T15. 전인지(대한민국), +2
T15. 지은희(대한민국), +2
T28. 이정은6(대한민국), +5
T28. 박성현(대한민국), +5
T34. 김아림(대한민국), +6
T44. 이소미(대한민국), +8
T51. 김인경(대한민국), +10
T58. 안나린(대한민국),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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