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6월의 문을 여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1,200만 달러)가 6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북동부 오하이오 주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533야드)에서 개막한다.
1976년 잭 니클라우스가 창설한 이후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개최된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디펜딩 챔피언(지난해 우승자)은 현재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는 패트릭 캔틀레이(30, 미국)이다. 캔틀레이는 이 대회의 몇 안되는 다승자 중 한 명이다(2019년과 2021년 대회 우승).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최다 우승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승-1999, 2000, 2001, 2009, 2012)이며, 케니 페리가 3승(1991, 2003, 2008)으로 뒤를 이었고, 잭 니클라우스, 헤일 아이린, 그렉 노먼, 톰 왓슨, 패트릭 캔틀레이까지 현재까지 총 5명이 각 2승씩을 거뒀다.
공식 대회명: the Memorial Tournment pres. by Workday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메이저 챔피언십은 아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대회다.
1라운드는 6월 2일(목)부터지만 공식 연습일 등 대회일정은 지난 5월 30일에 이미 시작됐다.
개최지: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Muirfield Village Golf Club - Dublin, OH)
파/야드: 파72/7,533야드
뮤어필드의 시작과 끝, 1번 파4(490야드)와 18번 파4(480야드) 홀
디펜딩 챔피언: Patrick Cantlay(30, 미국)
총상금(Purse) $1,200만(150억 원), 우승상금 $216만(27억 원) 규모로, 메이저대회나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외한 투어 대회 중에선 가장 높은 상금 규모를 가진 대회이다.
주요 상위권 순위별 상금(1~15위)
<출처=GOLF MONTHLY>
1위 $2,160,000
2위 $1,308,000
3위 $828,000
4위 $588,000
5위 $492,000
6위 $435,000
7위 $405,000
8위 $375,000
9위 $351,000
10위 $327,000
11위 $303,000
12위 $279,000
13위 $255,000
14위 $231,000
15위 $219,000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 상금은 65위까지 배분된다. 즉, 이 대회는 1, 2라운드 종료후 성적 65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해 본선 3, 4라운드를 치른다.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선수: 120명
이 대회 주요 출전자격은 다음과 같다. 이 외에도 기타 다른 면제 자격을 얻어 출전하는 선수도 일부 있다.
1) 최근 이 대회 5개 회차 우승자
2) 지난 5년간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3) 지난 3년간 투어 챔피언십, WGC,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4) 작년 PGA 투어 대회 우승자
5) 최근 라이더 컵의 미국과 유럽 팀 출전선수
6) 최근 프레지던츠 컵의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 출전선수
7) 직전년도 US 아마추어 우승자
8) 직전년도 브리티시 아마추어 우승자
9) 공식 세계랭킹(OWGR) TOP-50(대회 전주 금요일 부)
10) 작년 페덱스 컵(FedEx Cup) 포인트 TOP-70
11) 올해 페덱스 컵(FedEx Cup) 포인트 TOP-70(대회 전주 금요일 부)
최신 남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Top-20
1, 2라운드 방송조(Featured Group) 주요 출전 선수
이미지에 표시된 티오프 시간은 미국 오하이오주 현지 시간 기준이다. 한국 시간은 여기에 시차 13시간을 더해서 감안하면 된다.
조던 스피스와 호아킨 니먼은 근래 샷 컨디션이 좋다. 조던 스피스의 투어 14번째 우승을 기대한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눈앞에 두며 설렜던 것도 잠시. 이후 주춤하며 현재 순위 4위까지 밀려난 콜린 모리카와(25)가 이 대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욘 람(27)과 로리 맥길로이(33)도 출전선수 명단에 있어서 반갑다.
직전대회였던 찰스 슈왑 챌리지에서 우승한 샘 번스(25, 미국)와 준우승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5, 미국)는 이 대회 불참하며, 최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저스틴 토마스(29, 미국)도 출전하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30, 미국)를 비롯해 욘 람(27, 스페인), 콜린 모리카와(25, 미국), 캐머런 스미스(29, 호주), 로리 맥길로이(33, 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29, 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톱랭커들이 다수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왼손목 골절 부상을 입어 치료 및 재활중이었던 브라이슨 디섐보(28, 미국)도 오랜만의 출전을 알렸다.
한국선수 중 출전하는 선수는 3명이다. 임성재(세계랭킹 22위), 이경훈(43위), 김시우(60위)의 선전을 기대한다.
국내 TV중계방송은 JTBC골프앤스포츠(JTBC GOLF & SPORTS)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이하 중계방송시간(한국 시간)
1라운드: 2022년 6월 2일(목) 22:30 P.M
2라운드: 2022년 6월 3일(금) 22:30 P.M
3라운드: 2022년 6월 4일(토) 22:30 P.M
4라운드: 2022년 6월 5일(일) 22:30 P.M
'FAVORITES > go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KLPGA 롯데 오픈 최종 결과 성유진프로 시즌 3번째 생애 첫 우승자 대열 합류 (4) | 2022.06.05 |
---|---|
2022 LPGA US 여자오픈 3/4라운드 최종순위 한국선수 USWO 12번째 우승 도전은 실패 (1) | 2022.06.04 |
US 여자오픈 지은희 막차 탑승 & 넬리 코다 4개월만에 투어 복귀(2022 한국 출전선수 명단) (0) | 2022.05.31 |
제10회 E1 채리티 오픈 생애 첫 우승 정윤지와 준우승 하민송의 명암 엇갈려 (1) | 2022.05.31 |
2022 롯데 오픈 KLPGA 6월 첫 대회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장하나 타이틀 방어..박민지 시즌 2승 도전 (0) | 2022.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