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빌라 드 파넬(Villa de Parnell) 가구 쇼룸 보고 카페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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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fe

용인 빌라 드 파넬(Villa de Parnell) 가구 쇼룸 보고 카페 즐기기

by 보고톡톡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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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좋은 날씨에 '봄이 왔음'을 뒤늦게 떠올리며 바람쐴 겸 양지에 있는 빌라 드 파넬(Villa de Parnell)에 다녀왔습니다. 1~2년전인가 한 때 인스타나 각종 SNS에 하태핫태 였으나 저에겐 이제와서 핫태진 빌라 드 파넬 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빌라 드 파넬, 가구 쇼룸 보고 카페와 여유로움 만끽하기
빌라 드 파넬(Villa de Parnell)은 카페, 베이커리와 더불어 파넬(Parnell)의 가구 쇼룸, 웨어하우스가 함께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파넬(Parnell)은 자체 제작 및 수입 가구 편집 브랜드로 실내 가구 외에도 아웃도어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합니다. 잘 알려진 브랜드로 몽티니(Montigny)가 대표적입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아내(운전자)와 함께 40분 정도 차로 이동해 도착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빌라 드 파넬의 외관입니다. 날씨는 좋았는데 제가 사진을 잘못 찍었는지 좀 흐려보이죠? 사진 편집없이 원본 그대로 갑니다!!

 

 

빌라 드 파넬(Villa de Parnell)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로 192
영업시간: 화~일 10:30 ~ 18:30
전화번호: 031-322-3983

이 곳 면적이 약 6,000m2 규모입니다. 주차할 곳 염려는 필요없어요. 간단히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서면서 매번 이런 풍의 예쁜 공간에 오면 하는 얘기가 있죠. "우리 집 입구였음 좋겠다." 

 

입구로 걸어 들어가면 좌측과 우측 두 갈레로 길이 나 있습니다. 왼쪽은 쇼룸(1~2F)만, 오른쪽은 카페(1F)와 쇼룸(2F)이 같이 있는 곳입니다. 우선 왼편 쇼룸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하얀 벽면에 문이 나있고 옆에 나뭇가지가 연출된 이 사진은 다소 섬뜻해보이나 실모습은 아름다운 풍경이니 오해는 마세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조명이 비추는 방향으로 왼쪽을 바라보니 욕조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 곳은 욕조 좌/우측으로 여자,남자 화장실이 위치한 곳

 

욕조보다도 황금빛 수전이 탐나고 이를 비추고 있는 조명이 탐이 났습니다. 요즘 실내 인테리어 소품 중 조명에 많이 끌리는 터라 그런가봐요. 욕조 반대편에 있는 조화도 찰칵!

 

그 다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온갖 가구들이 펼쳐져있는 넓은 공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쯤 다소 늦은 시간이어서 손님도 거의 드물어 이 공간을 누비고 돌아다니기 참 좋았어요. 철제 프레임 안에 연출된 베드룸의 모습인데, 잘 보이실지 모르지만 저는 타일이 마음에 듭니다. 바닥 청소하기 괜찮겠다 싶고 조금 더러워도 티안나겠다 싶은거죠.

 

취향은 아니지만 왼쪽 침대는 독특해서 찰칵! 오른편 침대는 창밖 햇살이 좋아서 찰칵! 제가 무시한 것 같지만 이 아이들 가격TAG에 써있는 숫자는 어마어마했어요.

 

현관에 두면 좋을 콘솔장이 보이는군요. 너비는 괜찮은데 폭이 좀 깊다싶기도 하고 집에 데려갈 것도 아니면서 이리저리 재보는 척하는데 아내가 저만치 가버려서 자세히 못봤어요. 여기 하나하나 담긴 그림들도 눈길을 끄는군요? 역시 집엔 그림이 좀 있어야.. 조만간 저희 집 현관에도 큰 그림을 하나 걸어볼 요량으로 상상해봤습니다.

 

이 정도 사이즈의 소파를 놓으려면 왠만한 면적에선 소화가 안되겠어요. 그래서 그냥 눈으로만. 한번 걸터 앉아보고 싶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소파 그리고 저 탐나는 벽난로 

 

하얀 벽면과 잘어울리는 검정색의 계단을 오르기 전 바깥 풍경이 예뻐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어느 휴양지 리조트에서 보았던 풍경과 흡사한 모습이었어요. 징검다리 모양마저도 말이죠. 2층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면 또 쇼룸이 있습니다. 딱히 1, 2층이 어떤 기준으로 나뉜다고 얘기하긴 애매할 것 같습니다.

 

동화속에 나올 법한 예쁜 공주님 침대가 보이시죠? 저는 침대사이 스탠드 조명에 더 끌립니다. 이게 없다고 상상해보면 다소 칙칙한 핑크색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인테리어 소품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사진은 어디서 찍었는지 감 잡히시죠? 2층에서 1층을 바라볼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철제 프레임 안의 베드룸을 위에서 바라본거죠. 장난감 같은 모습이네요. 옆을 바라보니 왠 고급진 탁구대 "이 것도 건들면 안되는 거겠지?" 목재의 고급진 빛깔 때문에 탁구를 조금 살살 쳐야할 듯해요.

 

덜컥 큰 사진 속 테이블을 들이미는 것은, 언젠가 꼭 갖고 싶었던 머릿속 책상 이미지여서요. "나중에 좀 더 큰 집에 살게되면요" 문짝 하나 뜯어서 만든 것 같은 상판의 문양이 독특하고 이를 떠받치는 근육질의 책상다리 프레임이 너무 맘에 듭니다. 제 취향이 독특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런 책상만 있으면 하루종일 책만 봐도 즐거울 것 같아요.

 

쇼룸에 있으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제 카페 건물로 가봐야겠습니다. 목도 조금 마르고 배도 출출하니 빵이 당깁니다. 이 집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기대 장전하고 추울바알~

 

예쁜 잔디 정원을 지나며 앞서 살펴본 쇼룸 건물을 뒤로 하고 카페건물로 걸어들어갑니다. 뚜벅뚜벅 경쾌한 발걸음이 느껴지시나요?(뭐래?)

 

열려져있는 유리문 사이로 드러나는 높은 천정의 카페 모습입니다.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주는 아늑함과 전체적으로 광택이 나는 모던함이 같이 묻어나는 1층 카페의 모습입니다. 이 무렵 시각 5시 40분 경이었고 우선 2층으로 가서 쇼룸을 마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2층 쇼룸의 전경입니다. 유럽풍이라고 해야할까요 다양한 침대와 테이블, 인테리어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군데군데 비치된 조화들이 참 맘에 들어서 '앞으로 집에 조화를 들여볼까' 생각하게됐어요. 

 

다른 쇼룸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콘솔장과 같은 것이죠? 저 시계가 너무나 맘에 든다는 아내의 얘길 기억해두고자 남긴 사진입니다. "비슷한 데 저것보다는 좀 저렴한 걸로 내가 어떻게 함 찾아줄게"

 

왼쪽 사진은 분리된 룸에 있는 테이블 좌석인데 '예약석'이라고 표시되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데 모일 때 미리 예약하면 좋을 법한 공간이군요. 여기까지 보여드린 쇼룸의 가구들 외에도 다른 많은 가구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었지만.. 다 먹고 살자고 이러는 거 아니겠어요. 그만 카페로 내려가겠습니다. 1층으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카페 분위기 참 괜찮아요.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출출한 제가 먼저 살펴본 것은 최애간식 중 하나인 '빵'입니다. 

 

이게 왠 일? 빵이, 크로와상이.. 모두 바닥나버린 모습입니다. 쇼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한 탓일까요. 안타까움은 간단히 접고 음료 메뉴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인슈페너를 먹겠다고 했다가 급히 바꿔 콜드브루(ICE)를 선택했습니다. 아내는 오곡라떼를 골랐어요. 이 집 밖에서 봤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가격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음료와 얼마 없던 빵 중 한 가지를 어렵게 골라 주문하자 직원분이 말씀하시기를 "6시 30분까지밖에 안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이때 시각 오후 6시였고 저희 부부는 이구동성으로  "괜찮아요"라고 답했어요. 우린 늘 쎗두쎗두에요.

 

잊고 있었는데 이 곳은 쇼룸과 같이 관리되는 곳이어서 카페의 영업시간이 다소 일찍 마감됩니다.

영업은 화요일~일요일 10:30-18:30 라고 앞서 말씀드렸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인 점 꼭 참고하세요!

주문한 빵과 음료를 받아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30분이 채 남지 않은 영업시간이지만 잠시라도 야외에서 푸른 잔디와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면 기분 좋지 않겠어요? 이런 풍경속에서 말이죠.

 

 

잔디 위 테이블에 커피 트레이를 내려놓고 찰칵! 의자가 곡선이 참 유려하다고 해야할까요? 붉은 색상이 맘에 듭니다. 

 

 

쇼룸을 참 인상깊게 구경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낸 탓에 해가 뉘엿뉘엿 해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본 조명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었다고 할까요? 제 휴대폰으로는 그만큼의 인상을 담아내지 못했지만요.

 

이 곳 콜드브루 커피 참 좋아요. 한 모금, 두 모금 기분좋게 스트로우를 타고 넘어오는 콜드브루 커피 맛이 가슴에 진하게 와닿습니다. 아내가 마신 오곡라떼도 구수하니 맛있네요. 한모금 뺏어먹구 더 안먹었어요. 제 콜드브루가 더 맛나서요. 이 빵의 이름은 너츠 바스크(Nuts Basque) 입니다. 촉촉한 빵의 식감이 좋고 호박씨, 아몬드, 무화과와 호두가 달달 고소하게 씹히는 그런 맛이었어요. 'Excellent!'

 

 

용인 처인구에 빌라 드 파넬(Villa de Parnell)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가구들로 눈호강하고 마무리는 맛있는 카페 & 베이커리로 "Good job" 참 기분좋은 마무리였다고 평가하고 싶은 오늘입니다.

 

다시 한번 기억속에 뇌새김하고자 기록하는 사진, 저와 아내의 맘에 쏙 들어온 테이블과 시계:p

 

 

나른한 오후, 고급진 가구들로 눈호강도 시켜주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품질 좋은 커피와 베이커리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빌라 드 파넬(Villa de Parnell)에서 보고톡톡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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