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feat.달고나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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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feat.달고나커피)

by 보고톡톡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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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추억 돋는다 정말"

안녕하세요 보고톡톡이에요

 

지난번 달고나커피 포스팅에 이은 후속편,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잠시 지난 기억을 더듬어보면요, 휘핑 도구가 없어서 그만 손으로 4000번 젓고(정확히는 1시40분?) 달고나를 만든다더니 정작 소다가 없어서 포기했었죠. 그래서 이번엔 미리 완벽히 준비해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시작합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휘핑기계도 준비했겠다, 식소다도 사왔겠다

오늘은 추억의 달고나를 만들어서 달고나커피에 토핑으로도 얹어볼거에요.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데요?


소싯적 방방? 퐁퐁? 팡팡? 부르는 이름도 가지가지였던 트램폴린 기억하시죠? 어릴적 방방을 타러가면 한편에 달고나 아저씨가 계셔서 소꿉친구들과 자주 놀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오랫만에 만들어보니 새록새록 추억 돋아요 

 

 

달고나 만드는 법과 준비물

 

먼저 달고나 키트를 준비했습니다(이건 필수 사항은 아니에요). 전에 선물받은 달고나 키트가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유용하게 쓸 수 있을줄은 몰랐군요.

 

다음, 설탕과 소다를 준비하셔야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소다는 식용소다가 따로 있습니다. 간혹 소다대신 뉴슈가를 넣어 실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뉴슈가가 아닙니다. 식소다인지 꼭 확인하고 사는거 잊지 마세요!

 

 

 

식소다 보이시죠? 전에 잘못샀던 뉴슈가가 왼쪽에 있는 겁니다. 주의하셔요.

 

 

 

재료가 준비 됐으면 시작해볼게요

 

 


1.설탕을 녹인다


2.소다를 아주 살짝넣는다(많이 넣으면 타요!)


3.설탕을 뿌려놓은 판에 붓고 위에 설탕을 뿌린다


4.누림개로 누르고 뗀뒤 모양틀 넣고 다시누른다

 
5.이쑤시개로 침 뭍혀가며, 살살 모양을 떼낸다

 

 


아주 쉽죠~!?(침을 안 뭍혀 그런지 박살이 남)
어릴때 하고 해볼기회가 없었는데 재밌네요.

실력은 나이들어 많이 녹슨거같아요.

 

 

 

 

달고나커피 만들기

 

이젠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서 달달구리한 달고나 조각들을 토핑으로 올릴 생각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 구하기 힘들었던 다이소 휘핑기 입니다. 

 

 


저녁먹으러 나가서 다이소가 보이길래 별 기대없이 들어가봤더니 오늘은 전동 휘핑기가 엄청 많았어요. 이게 왠일? 이 휘핑기만 있으면 이제 달고나커피를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겠군요. 반가운 휘핑기에요.

 

 

 


오늘은 커피양을 좀 줄이고 설탕도 저희 기호에 맞게 적당히만 넣어서 만들어볼겁니다. 이번에는 카누 대신 저희집 커피머신기에서 에스프레소를 뽑아서 만들어보겠습니다. 혹시 지난 번 만들었던 달고나커피를 보시려거든 포스팅 찾아서 한번 참고해보세요. 

 

설탕을 넣고 다이소 휘핑기로 쉐킷쉐킷, 바로 거품이 나네요. 

 

커피양이 작아서 그런지 쫀득한 달고나 거품은 아니지만 쉽게 만들수 있어서 대만족입니다. 지난번 달고나커피 두 잔 만드는데 카누를 여섯봉지나 넣었더니, 쫀득한 거품과 짙은 색상이 보기엔 좋았으나 실제 먹을 땐 다소 과하다 싶었어요

 

 

 


우유에 달고나 거품을 담고

미리 준비한 달고나를 부셔서 토핑하면 끝! 

달고나 커피 어렵지 않아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마실 때마다 달고나 토핑들이 
달달하게 씹히는게 별미입니다. 

 

전에 만든 달고나 커피와의 비교샷을

준비했는데 한번 보시겠어요?

 

 

 

 

확실히 커피양을 줄이니 색감이 옅어졌죠?

간만에 달고나 이래 해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기분좋게 당충전 했어요!

 

달고나키트에 식소다, 다이소 전동 휘핑기계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만들어 본 추억의 달고나

그리고 맛나는 달고나 커피

 

기분좋은 디저트 타임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엔 달고나를 만들어보며
맛나는 추억여행 어때요?

 

추억은 참 달고나..

by 보고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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