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콜레스테롤 고지혈증 치료방법
본문 바로가기
BOOKS

LDL콜레스테롤 고지혈증 치료방법

by 보고톡톡 2020. 11. 12.
반응형

콜레스테롤(Cholesterol), 우리 몸에 존재하는 백해무익하고 아주 나쁜 물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 혈관 내막에 흠집이 날 경우 혈관의 중간막이 혈액에 바로 노출되버립니다.
우리 몸이 깜짝 놀라게 될것이구요.
하지만 우리 몸은 스스로 혈관의 상처를 치료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그 상처에 재빠르게 반창고를 붙이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요.
이 때 반창고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질입니다.
물론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녀석도 있긴 합니다. 들어보셨을텐데요.
바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입니다.
보통 'LDL콜레스테롤' 혹은 '저밀도 콜레스테롤' 이라고 불려지죠.
※LDL(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저밀도지단백(이하 LDL)이 운반하는 저밀도콜레스테롤, 바로 이게 나쁜 물질입니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주로 콜레스테롤, 단당류, 트랜스지방산, 포화지방산, 지방분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운동부족, 체중증가 등에서 비롯됩니다.
그럼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이런 나쁜 습관들을 거꾸로 하면 되겠군요?
네. 대부분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닌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수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단합니다. 각각의 정상 수치 범위는 총콜레스테롤이 130~240mg/dl, LDL-콜레스테롤이 68~140mg/dl, 중성지방이 50~200mg/dl 입니다.


이유없이 고지혈증이 지속되어 결국 고지혈증약을 처방받아야할 경우가 있는데요.

이게 참 아주 안타까운 경우죠.
유전적인 영향 즉 가족력에 의해 고지혈증을 겪는 이들이 꽤 많습니다. 평소 육류를 즐기지도 않는 이들, 체형이 날씬하고 운동도 꾸준히 즐기는 분들.
이런 분들이 고지혈증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게 왜 고지혈증이?"

 

<심장-뇌혈관계검사 결과예시>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를 일컫는 말로 비슷한 용어로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으로 칭하기도 한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는 경우 혹은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고지혈증 치료 및 상담은 순환기내과에서'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들은 보통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요구하곤 합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고지혈증을 타고난 사람들은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답답할 노릇이죠?

순환기내과에서도 이런 경우 고지혈증약을 통해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강제적으로 떨어뜨릴 것을 권합니다.
고지혈 상태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같은 위험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강제로라도 수치를 낮추려는 것입니다.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약, 출처=약학정보원>

 보통 스타틴 계열의 약을 처방받게 되는데, 하루 10 혹은 20mg 1정을 복용하게 됩니다. 주변에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는 분들 대부분이 화이자제약에서 제조하는 리피토르정(상단 사진)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약은 식이요법을 통해서도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지 않는 경우, 심혈관계통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LDL수치가 190 이상으로 유지되어 위험도가 높은 경우 처방받게 됩니다.

유전적인 영향으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아쉽지만' 고지혈증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합니다.
약을 계속해서 복용해도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에요. 대신, 운동과 관계없이 약간의 근육통이 느껴지는 부작용 정도는 생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결론
이래도 저래도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고지혈증약 복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면서, 혈관의 병변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질환 몇가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카데미아 의학사전 참고)
허혈 ischemia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조직의 국소적인 빈혈 상태를 가리킵니다. 증상으로는 통증, 창백, 맥박감소, 감각이상, 부종, 마비 등이 있습니다.

협심증 angina pectoris
심장동맥의 부분적인 폐쇄로 인해 심장에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생기는 병으로 경련성 가슴통증으로 질식하거나 죽음에 쫒기는 듯한 증세를 수반합니다.


심근경색증 myocardial infarction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그 동맥에 의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부위가 괴사에 빠지는 질환. 가슴통증과 식은땀, 구토, 얼굴 창백, 혈압저하, 호흡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허혈심장병 ischemic heart disease
심장동맥의 병변으로 인해 심장근육으로의 혈액공급이 장애를 받고, 심장근육에 허혈성 변화를 가져오는 병. 협심증, 심근경색증, 무증상 허혈심장병으로 분류됩니다. 심근허혈에 의한 가슴통증발작을 가져오는 것, 고도의 허혈로 인해 심근괴사에 빠진 것, 만성 허혈로 심전도상에 소견을 나타내는데, 임상적으로는 무증상인 것 등입니다. 90퍼센트 이상이 심장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동맥의 폐쇄로 나타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