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신메뉴 교촌신화(辛火), 매콤한 불맛이 생각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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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교촌치킨 신메뉴 교촌신화(辛火), 매콤한 불맛이 생각날 때 추천

by 보고톡톡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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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1위, 교촌에프앤비(교촌F&B)에서 이 달 초 새로이 출시한 교촌신화(辛火) 순살치킨을 오늘에서야 주문해봤어요. 뭐니뭐니해도 금요일 저녁엔 역시 치맥 아니겠습니까!
 

 

 

교촌에프앤비에서 이번에 선보인 '교촌신화'는 불맛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해 출시한 제품으로 24가지 재료를 블랜딩해 완성한 스모키한 불맛이 특색이라고 합니다. 교촌신화 오리지날과 교촌순살 2종이 새로이 출시됐습니다.

 

 

 

 

"신상은 재깍 먹어봐야"

몇일전에 교촌주문앱으로 주문했더라면 함께 출시된 신상 사이드메뉴 '교촌에그마니샐러드'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즐겨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무료증정 이벤트는 4월 21까지였음) 신상이 나오면 바로 바로 먹어줘야겠어요. 오늘은 그냥 배달앱으로 주문 들어갑니다.

 

"90분 뒤 도착합니다."

금요일 저녁답게 시간이 좀 걸리려나봐요. 한시간 하고도 반을 더 기다려야한다는 메세지를 보고 찾아온 이 현기증 어떻해요.

 

 

 

요즘 배달 사고 때문인지 요렇게 스티커를 부착하나봐요? 받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이나 이게 서로 맘 편하죠. 어찌 배달될지, 어찌 배달온건지 알 수 없는 일이니 말예요.

 

 

 

"신화순살이 왔구나?"

포장도 열기전에 매운 불맛이 배송되었음을 알리는 향기가 솔솔, 기대되는군요? 아참! 저는 교촌신화 순살을 주문했어요. 오늘은 왠지 편하게 먹고 싶었던? TV보면서 포크로 찍어먹기 편하잖아요!

 

 

 

 

"이건 뭐예요?"
허니스파클링? 안마시고 냉장고로 직행했는데 말이죠. 오늘은 치맥을 할거라 다른 음료는 정중히 사양할꺼에요. 오랫만에 교촌 주문하니 이게 원래 주던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려. 

 

 

 

"신화순살은 닭발 비주얼?"
언뜻 보기에 색상이 닭발스럽네요. 아내가 가끔 제게 닭발셔틀을 시키는 단골 닭발맛집이 있는데, 그 집 닭발을 사들고 올때마다 느껴지던 불향과도 매우 흡사했어요. 빨간 맛 어디 한번 잡숴 볼까요?

 

 

 

 

"촉촉한 순살"
우선 신화 순살을 빼꼼히 들여다보니 촉촉한 정육 순살이 느껴집니다. 역시 교촌은 치킨 상태도 꽤 믿음직해서 좋아요. 그래서 오래 가는 거겠죠 아마.

치킨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치킨 가맹점하다 접은 기억이 새록새록. 역시 비싸더라도 교촌을 열어야했나봐여. 교촌F&B 최근엔 코스피 상장도 추진중이라고도 하네요.

 

 

 

"더 가까이"
신화오리지날은 아직이라 모르지만 신화순살은 튀김옷이 적당한 두께이면서 바삭해서 좋았어요. 순살이 촉촉한데 겉은 바삭하니 매우 조화스러운 식감을 선사합니다. 순살에 술이 아주 술술 들어갑니다.

 

 

 "겉이 말라보이는 건 치팅"
겉이 살짝 마른듯 해보여 뒤죽거려봤습니다만 하나두 안말랐어요. 말랑말랑하다고 해야할까봐요.

 

 

 

"한마디로, 마른듯 전혀 마르지 않은 교촌신화순살, 식어도 맛있더라구요"

 

 

 

"치맥 한상 차리기 곧바로 뚝딱"
앞에 불향난다고 말씀드렸죠? 단골 닭발집과 비슷하다고했는데 뭔가 좀 다르기도하고 24가지 재료를 블랜딩했다고했는데,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제가 이런건 안찾아보고 못배기는데요. 이게 왠걸, 24가지 재료가 무엇인지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네요? 일단 어서 먹어야겠기에 나중에 찾아보기로해요.

 

 

 

"스모키한 불맛, 이렇게 한끼 잘 먹었습니다."
중독성이 느껴지는 맛이로군요. 담에 또 생각날 것 같아요.

 

 

 

"뜨끈한 거랑 같이"
사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황도를 꺼내다 같이 먹었는데요. 매콤한 신화순살을 먹다보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누룽지까지! 필살기 나오시구요. 자극적인 것만 드시지 마시고 "사이드디쉬를 곁들여주세요~"

 

 

교촌신화, 아직 안드셔봤다면 세줄 총평 참고하세요.

01 아주 맵다고 볼 수는 없어요. 매운 정도 5단계로 나누면 3단계 정도인데 불맛, 불향이 진해 호불호는 조금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들 먹이는데는 조금 무리가 있겠지요?

02 "곧 또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제 입맛에 아주 딱!"

03 단짠의 대명사 교촌, 허니콤보나 레드콤보 같은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가 될것 같진 않아요. 단, 매콤한 걸 즐기는 분에겐 분명 어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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