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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여행코스 성미카엘 천주교성당 잔교(栈桥) 대학로 소어산(小鱼山) 5.4광장(五四广场) 2013년 5월 2일 노동절 연휴 4일째다. 이삿짐을 정리하느라 한참을 미뤄온 Qingdao 집 주변 탐방에 나섰다. "우리 발음으로 청도(青岛)라고 부르는 칭다오는 중국 산둥성의 현재 인구 약 838만 명의 부성급 산업도시다. " 집에서 나선 시간이 낮 12시. 때맞춰 '띠디(DiDi; 우리의 카카오택시와 유사한 시스템이다)'를 집 앞으로 호출해 성 미카엘 천주교 성당으로 가는데까지 요금 약 35위안이 들었다. 우리나라였으면 12,000원은 족히 나왔을 거리인데, 중국은 아직 택시 요금이 저렴한 편이다(목적지별 정액 요금 이용 가능). 오늘 아내에게 제시한 나들이 이정표는 칭다오 천주교당, Highlight Coffee(천주교 성당 인근 카페), 잔교, 중국해양대학교 인근 대학로, 건강집밥(대학로내 한.. 2023. 5. 3.
중국 칭다오 가볼 곳 맥주박물관 青岛啤酒博物馆 2023년 중국 칭다오에 왔다면 가볼만한 곳 1순위인 맥주박물관(青岛啤酒博物馆)을 안내한다. 중국에 와서 처음 맞이한 꿀같은 노동절 연휴 2일차다. 거주중인 칭다오시 시남구(青岛市 市南区) 시내에서 가까운 칭다오 맥주박물관에 가보기로했다. 알다시피 칭다오는 맥주로 유명하다. 어느 마트에 가더라도 칭다오 맥주를 최소 다섯 개 종류 이상을 찾아볼 수 있으니까. 과거 중국에 관광객이 많이 다녀가던 시절엔, 특히 칭다오 여행지로 빠지지 않던 곳이 바로 이 곳 '칭다오 맥주 박물관(青岛啤酒博物馆)'이다. 이 곳은 1903년 독일인들이 만든 칭다오 맥주회사의 설비를 보존하여 2001년 박물관으로 개장했다고 한다. 칭다오 맥주의 역사부터 실제로 칭다오 맥주가 제조되는 공장까지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칭다오의 핵심.. 2023. 5. 2.
중국 탑승객 PCR 검사 완화.. 한국 수입화물은 검사 강화 지시 오늘 4월 29일부터 중국행 비행편 탑승객의 탑승 48시간 이내 PCR검사 의무사항이 해제된다. 물론 PCR 검사가 아예 폐지되는 것은 아니고 탑승전 48시간 이내에 진행한 항원 자기진단으로 PCR 검사를 대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4월 29일부터 항공사는 승객에게 탑승 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요구하지 않게된다. 그간 중국 입국시 의무적이었던 통과의례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그런데 이게 왠걸. 4월 25일자 중국 해관총서(우리의 관세청에 해당)에서 하위 해관에게 한국 수입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우리 정부의 최근 양안관계 의견에 대한 대응적 조치로 보인다. 중국의 두 가지 상반된 지침을 살펴본다. 1. 중국행 탑승객 코로나19 방역 지침 변화(2023년 4월 29일부) 1) 탑승.. 2023. 4. 26.
더 셰브론 챔피언십 2023 텍사스주에서 20일 개막 텍사스의 퀸을 가릴 LPGA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과거 대회명: ANA 인스퍼레이션)이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온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 힐즈 컨트리클럽을 떠나 텍사스주 칼턴 우드랜드,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 72, 6824야드)를 배경으로 4월 20일부터 나흘간 개막한다. 올해 상금규모는 총 510만 달러로 작년보다 10만 달러 증액했다. 우승 상금은 76만 5천 달러(약 10억 원)에 이른다. 2019년 LPGA 데뷔 후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 이룬 미국의 제니퍼 컵초(25)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메이저 2승째를 노린다. 작년 컵초는 이 대회 우승 후 상승세를 타 시즌 3승(마이어 LPGA 클래식, 다우 GLBI)의 쾌조를 보였다. The Chevron Championshi.. 2023. 4. 17.
칭다오 팔대관풍경구(八大关风景区) 뷰카페 취앤하이수(泉海墅) 중국 산동성 동부, 산둥반도에 위치한 인구 약 1,000만 명의 도시 칭다오. 한자음 발음으로 청도라고도 부르는데, 그렇게 얘기하면 왠지 우리나라 경북에 있는 청도군과 이름이 같다. 칭다오(青岛)라는 지명으로 보면 섬일 것 같지만 칭다오는 섬이 아니다. 인천공항에서 칭다오 지아오동 공항(Qingdao Jiaodong International Airport)까지는 비행거리로 약 1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가깝지만 먼 나라 중국 그리고 이곳 칭다오에서 주말 나들이를 나섰다. 중국 주재원 생활 3개월째다. 나들이라고 해봐야 고작 산책 정도다. 오늘 산책에 나선 곳은 팔대관풍경구(八大关风景区, Badaguan scenic area)이다. 중국어 발음으로 표기하자면 '빠다관 펑징취(성조를 생략한 병.. 2023. 4. 9.
중국 일조시 만상회(완샹후이) 라면집 웨이치앤라미앤(味千拉麺) 중국에 입국한뒤 어느덧 약 세 달이란 시간이 흘렀다. 주재원 생활 3개월째, 모든 걸 슬기롭게 헤쳐가겠다는 첫 다짐은 아직 유효하지만, 거울 앞에 서면 아직 여러모로 어수룩한 모습이다. 언어에 대한 준비 없이 대륙에 건너온 탓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말해야 솔직 담백하겠다. 주중엔 일조(日照, 르자오)에서, 주말엔 청도(青岛, 칭다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조시 동강구(东港区) 중심가에 만상회(万象汇, 완샹후이)라는 복합쇼핑몰이 있는데, 집 앞에 있다. 장기간 중국에 체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거주지를 선택할 때 상권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 스마트폰에 중국어 키보드 설정을 해뒀다면 병음으로 'wan xiang hui'를 입력하면 중국어 간체 '万象汇'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완샹후이(万象汇..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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